영화 '인질'은 황정민이 황정민을 연기 한 영화이다
2021년 8월 18일 개봉하여 박스오피스 163만 명을 달성했다
제작비는 80억원이 소요되었는데 대부분이 배우들 개런티인 것 같고
손익 분기점 180만에 근접한 흥행을 기록했다
필감성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2015년에 개봉한 유덕화 주연의 중국 영화
"세이빙 미스터 우"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세이빙 미스터 우'도 '오약보 납치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 오약보 납치 사건
2004년 베이징 산리툰 지역의 술집에서 벌어진 인기 배우 오약보 납치 사건.
그는 납치된 지 21시간 만에 무사히 구출되었다.
사건의 내용은 배우 납치, 몸값 요구, 경찰 조사, 유괴범 체포로 간단하게
종료되었다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다 고생하면서 촬영하겠지만 특히 참 고생했겠다
싶은 영화와 장면들이 있다
'목격자'에서 이성민이 비 오는 날 진흙탕에서 격투 하는것이 그런 장면들이다
이 영화에서도 황정민은 납치 된 상황을 계속 연기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듯하다
목격자와 마찬가지로 격투하는데 내가 다 용을 쓰게 된다
'이태원 클라쓰'로 이름을 알리고 '지옥"에서 대중들에게 존재를 각인시킨 류경수 배우가
인상적이었고 납치범으로 나온 김재범의 연기도 좋았다
황정민의 유행어인 "드루와 드루와"가 이 영화에서 마케팅 포인트로 쓰였다
영화는 비교적 긴장감,몰입감 있게 구성된 편이다
그럼 안 되는거잖아요
팬한테 어떻게 이래
( 한 줄 줄거리 )
무자비한 괴한들에게 납치 감금되어 절체절명의 위험에 처한 A급 영화배우 황정민.
함께 잡힌 다른 인질과 힘을 합쳐 탈출을 시도한다
★★★ 적절하게 몰입할수 있게 편집한 황정민의 황정민 연기
94분을 안 넘긴 게 신의 한 수다
☞ 12월 4일 넷플릭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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