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김윤석이 흥행시킨 영화 거북이 달린다

空空(공공) 2021. 11. 3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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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개봉해 302만 명의 박스 오피스를 달성해 흥행에 성공한 "거북이 달린다" 는영화 촬영과 배우 섭외에

험난한 고난을 겪었다 한다

"거북이 달린다"의 첫 시나리오의 제목은 ‘터닝포인트’였으며 ‘파이팅 조형사’로 바뀌었다가 '거북이 달린다'로 

확정되었다

시골 형사로 분한 김윤석역에 수많은 배우들이 여러 이유로 고사를 했었다 한다


캐스팅 의뢰한 배우들 면면을 보면 '한석규,설경구,박중훈,황정민,신하균'등이 이런저런 이유로 고사를 했고

신창원이 모티브가 된 탈주범 역에도 정경호가 아닌 다른 배우들이 물망에 올랐었다

처음 네가지 정도로 옴니버스 형태의 시나리오가 김윤석 역의 경찰 이야기로 좀 더 강화되어 결국 흥행 성공까지

가게 되었다

이는 거의 온전히 '김윤석'이라는 뛰어난 배우의 열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주위에 있을 법한 형사 모습과 무술을 잘 하지 못하는 모습은 기존 영화에서 보아 왔던 그런 형사의 모습이 

아니어서 더 좋지 않았나 싶다

 




이 영화를 연출한 이 연우 감독은 시나리오 관련 불미스럽게도 사기죄로 피소되어 올해 2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법정 구속 되었다가 보석으로 풀려 난 뒤 10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을 최근 접했다


이 영화의 배경은 충남 예산이다

소싸움도 벌어지는데 실제 전국에서 소싸움으로 유명한 곳은 경북 청도와 경남 진주이다

경북 청도는 소싸움 전용 경기장이 있고 매주 소 싸움이 열린다



영화는 액션 보다는 코믹에 가깝다 ( 손발을 같이 수갑 채운 건 처음 본다 )

그래소 격투 장면중 때리는 것보다 맞는 액션이 더 크고 화려 (? ) 하다

그리고 한심한 경찰 모습을 보여 준다


지금은 대세 배우인 라미란이 티켓 다방 걸로 나오고 김희원이 체육관 관장으로 나온다



너 형사 맞냐?

아이들 한테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 한 줄 줄거리 )

소싸움 대회에서 딴 거금을 탈주범에게 빼앗기면서 직장에서도 잘릴 위기에 처한 시골 경찰서 강력계 형사

명예 회복을 위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탈주범을 잡아야만 한다

그러나 상대는 만만치 않고 일은 점점 꼬여 가는데..


★★★ 김윤석의 다른 영화 추격자와 대비된다.. 슬랩 스틱이 가미된 추격자

☞ 10월 23일 넷플릭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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