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보고 지나간 한국 영화는 요즘 찾아서 보고 있다
블로그 이웃이신 "한빛"님이 영화 "구타 유발자"의 촬영지를 다녀오시면서 영화 "구타 유발자"를 재미있게
보셨다 해서 안 본 영화라 기억을 했다가 보게 되었다 ( 넷플릭스 )
https://sunnyhanbit.tistory.com/107
영화 구타유발자는 원신연 감독의 2006년 영화이다
원신연 감독은 무술 감독 출신으로 2005년 장편 데뷔를 하였으며 감독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느낌을 직접
시나리오를 써 2004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최우수작품으로 당선되면서 이 영화가 만들어졌다
원신연 감독은 이후 세븐데이즈 ( 2007년), 용의자 ( 2013년 ), 살인자의 기억법 ( 2016년 ) , 봉오동 전투
( 2019년 )등 묵직한 영화를 잇달아 내 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평단및 관객들의 극과 극의 평가를 받았으며 흥행은 실패했다 ( 박스 오피스 14만 3천 명 )
제목은 잘 지었다
영화 이후 "구타유발자"란 용어가 일상 생활에 자연스레 녹아들기도 했기 때문이다
영화는 한석규가 출연을 했지만 주인공이 아닌 특별한 주인공이 없는 블랙 코미디 영화다
볼 때는 엄청 불편한 영화지만 여운이 남는 영화다
한석규를 비롯 이문식, 오달수, 이병준, 차예련 등 출연 배우 들의 연기가 일품이고 고생을 많이 한
작품이라는 게 느껴진다
특히 2006년 당시에도 대배우였던 한석규가 출연 분량이 많지 않은 악역으로 나와 마지막을
장식한 건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말이다
이문식의 욕은 걸죽하다
따돌림과 복수 그리고 폭력의 대물림 어두운 주제를 가지고 있다
교수들은 이게 이성이야
개처럼 사랑
(한 줄 줄거리 )
성악과 교수와 그 제자가 드라이브를 하러 간다.
강가에 차를 세운 교수는 음흉한 속내를 드러내고, 놀란 제자는 필사의 탈출을 감행.
하지만 비호감 사내들이 나타나며 상황은 극으로 치닫는다 ( 넷플릭스 소개 )
★★★ 인간 말종은 무조건 피하고 볼 일이다
덧. 벤츠와 삼겹살도 주요 출연자다
☞ 8월 8일 넷플릭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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