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코언 형제의 12번째 장편영화로 코맥 매카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코언 형제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작품상 및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영화의 특징중 하나는 음악이 없는데 보는 내내 다른 효과음 때문에 음악이 없다는 걸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영화의 영상미가 화려 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 경력의 토미 리 존스가 보안관으로 나오고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을 받은
하비에르 바르뎀이 사이코패스 살인자 안톤 시거역으로 어벤저스의 타노스및 시카리오에서
멧 그레이버 역을 한 조쉬 브롤린이 돈을 가지고 도망하는 모스 역으로 출연 한다
영화 내용과 제목이 안 어울리는 듯 하지만 조금 더 깊게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된다
그리고 영화 내용 중 보안관인 토미 리 존스의 지나가는 한 마디가 그걸 알게 한다
"뒷마당에 무덤을 파고 있어도 이웃들이 신경도 안 쓰는 세상이라니.”
현대인은 남의 일에 , 이웃에 신경을 거의 쓰지 않는다
고독사가 많아지고 세상을 떠난 지 한참 뒤에 발견이 되는 일들이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잔혹한 범죄 영화에서 비틀어 우리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어떻게 보면 " 돈 가방과 함께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배성우가 출연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비슷하게도 느껴졌는데 그 영화 역시 다른 원작 소설이 있다
극 중 안톤 시거의 헤어 스타일이 상당히 특별하게 느껴지는데 유재석이 많이 따라한 머리 모양이다
이 헤어 스타일은 어떤 책에서의 사진을 보고 구체화되었다고 한다
나이 들면 복잡한 게 싫어
백 날 찾아봐라
우리는 매일 각오를 다져야 한다
삶에 미련을 버려. 돈이 문제다
녹록지 않은 세상 오는 변화를 막을 수 있나
( 한 줄 줄거리 )
총격전이 벌어진 끔찍한 현장에서 르웰린 모스(조슈 브롤린)는 우연히 이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손에 넣는다.
그러나 이 가방을 찾는 또 다른 이가 있었으니 바로 살인마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
그리고 이들의 뒤를 쫓는 보안관 벨(토미 리 존스)까지 합세하면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목숨을 건 추격전이
시작된다.
★★★★☆ 좋은 영화는 잔혹해도 잔상이 오래가고 여운이 남는다
☞ 9월 19일 혼자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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