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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영화 해치지 않아-동물원 해프닝

空空(공공) 2020. 10. 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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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치지 않아"는 2020년 1월 개봉한 영화인데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코로나 사태로 못본 영화다

박스오피스는 122만으로 끝났는데 코로나가 아니었어도 제작비 100억 ( 손익 분기 250만 )을 

회수하기는 어려웠을것이고 설상 가상으로 코로나로 영향을 더 받았을것이다


세간의 평도 그다지 좋지는 않다.

결론적으로 만화 원작이 있는 참신한 스토리일수도 있는데 영화의 방향을 좀 어정쩡하게 끌고 간게

잘못 되었다는 기분이 들었다

코믹 영화를 완전 지향해서 결말을 그렇게 잡든지. 아니면 사회성 있는 메시지를 던짐으로써 진중하게

나아가든지...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씁쓸하게 만든다

분명 영화는 해피엔딩인데 말이다



이 영화의 주된 무대는 동물원이다

제작 노트에 따르면 이 영화의 배경이 된 동물원은 여러곳이다


신나는 ‘동산파크’ 테마송이 울려 퍼지는 동물원 입구와 매표소는 부산 삼정더파크에서, 

북극곰 방사장의 일부는 울산대공원에서, 고릴라 ‘건욱’과 나무늘보 ‘해경’의 로맨스가 펼쳐지는 

나무늘보 방사장과 가을의 풍경이 아름다운 오솔길은 진주의 경상남도 수목원, 

목 빠진 기린의 방사장은 광주 우치공원 동물원, 고릴라 방사장 입구는 전주동물원, ‘

소원’과 ‘태수’가 말다툼하는 조류 방사장은 청주랜드 동물원에서, 촬영을 했다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동물원 및 수족관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해 운영되고 있는 시설은 2019년

6월 기준으로 110개소이다. 

이 중 공영동물원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부산광역시해양자연사박물관,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대구 도시공원관리사무소 달성공원관리소(달성공원 동물원), 대전오월드, 울산대공원 동물원, 

광주 우치공원 관리사무소(우치동물원), 서울대공원, 청주동물원, 아산시생태곤충원, 전주동물원,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야생동물원, 함평 양서파충류 동물원, 해남 공룡화석지 조류생태관, 진양호동물원, 

창녕 산토끼노래동산, 제주특별자치도 자연생태공원, 국립생태원 등총 18개소이다.


대부분의 민영 시설은 체험형, 실내동물원, 테마파크, 동물카페 등 오락 위주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동물원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교육을 기대할 수 있는 시설은 공영동물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라고 해도 민간 체험동물원 수준의 위락시설로 운영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2020 공영동물원 실태조사 보고서 이상돈 국회의원" 에서 발췌)



안재홍을 비롯, 강소라,박영규,김성오,전여빈등은 동물들의 탈을 뒤집어 쓰고 연기를 하느라 정말 고생을

많이 했을듯 하다

재벌 경영자로 나오는 한예리는 생각외 연기를 보여 주었다

(한줄줄거리)

변호사지만 수습 신분으로 재벌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바람 잘 날 없는 태수(안재홍)는 어느 날 몸을 던지는 

활약으로 황 대표(박혁권)의 눈에 들게 된다. 

황 대표는 태수에게 기업에서 관리하는 회사 중 망해가는 동산파크의 운영 전권을 위임하면서 

신임 동물원장에 앉힌다. 

빚더미에 나앉으며 동물까지 내다팔아 텅텅 비어가는 동산파크를 살려보겠다는 태수의 의지는 

직원들이 동물 탈을 쓰는 한이 있더라도 재개장을 해야 한다는 괴상한 계획을 밀어붙이는 원동력이 된다. 

이제 망해가던 동물원의 직원인 수의사 소원(강소라), 사육사 건욱(김성오)과 해경(전여빈), 

그리고 서 원장(박영규)은 태수와 합심해 사자, 고릴라, 나무늘보, 기린, 북금곰을 맡아 관람객을 상대로 

귀여운 사기극을 꾸미게 된다.


사람한테는 그러는것이 아니다

변호사도 빈부 격차가 있다


★★☆ 어차피 없는 개연성 ..끝까지 밀어 붙였어야..콜라 마시는 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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