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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포항 구룡포 ) 호미곶 상생의 손

空空(공공) 2020. 5. 1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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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간절곶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해가 뜨는것을 볼수 있는 곳 호미곶을 다녀 왔다.

물론 해 뜨는걸 보러 간건 아니다.

우리가 한번도 지도를 그리면 항상 그리게 되는곳이기도 하다

이전에는 장기곶이라고 했는데 2001년부터 지금의 명칭으로 부르게 되었다 한다


호미곶을 찾는, 또 일출을 보기 위해 찾는 많은분들이 이곳을 찾으면 제일 먼저 찾아 보는 유명한게 

"상생의 손"이라고 이름 붙여진 사람의 손이다


2000년 해맞이를 기념해 1999년에 설치한 상생의 손은 가장 성공적으로 알려진 현대미술 작품으로 호미곶 하면 

손부터 떠올리는 사람도 많아졌을 정도. 바다 위에 있는 손이 일출 장면과 엮여 압도적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양손이 한 쌍으로, 바다에 있는 것은 오른손이며 왼손은 맞은편 육지에 따로 있다.


1999년에 조작가 영남대학교 김승국 교수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이어령 대한민국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장, 

대구은행 협찬으로 그 당시에 붙인 이름이다.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축하하며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99년 6월 제작에 착수한지 

6개월만인  그해 12월에 완공됐다.

재질은 청동과 화강암이고, 성화대(15m*20m)와 함께 오른손(H8m*L4m*W4m)과 왼손(H3m*L6m*W4m)이 

서로 마주보고 서 있는 것이 특이하다.

왼손의 무게가 13톤 오른손의 무게가 18톤에 달한다


육지의 왼손

바다의 오른손

몇년전 호미곶에서 새해 일출을 찍은 아들의 사진


새해 일출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일출을 직접 한번 보고 싶긴 하다


☞ 5월 2일 아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