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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덤 ( The Kingdom, 2007 ) - 테러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

空空(공공) 2021. 1. 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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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 Kingdom ) 이거나 킹덤이 붙은 영화,드라마가 의외로 참 많다

그 중 최근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건 넷플릭스에서 한 조선 좀비물의 이야기인 킹덤 1,2가 아닌가 싶다


내가 본 2007년의 영화가 왜 제목이 킹덤인지는 영화를 보는중에 알게 되었다

영화의 배경이 사우디 아라비아이기 때문이다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 ( The Kingdom of Saudi Arabia )이 정식 명칭이다.


이 영화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에 대한 내용이다

중동에서의 테러에 대한 영화는 영화 소재로써 참 좋다,

그래서 영화로도 많이 만들어졌다

기억 나는 영화만 해도 맷 데이먼의 그린존,-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러셀크로우의 바디 오브 라이즈

그리고 제로다크서티,허트 로커 보진 못했지만 스페셜 포스 :블러드 마운틴이란 영화도 잇는것 같다


전쟁만큼 좋은 영화 소재도 드물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한 지 5년째를 맞으면서 관련 영화들이 많이 나왔다


이 영화는 그런 영화들 중에서도 아주 사실적이고 균형잡힌 탄탄한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난뒤 사우디 아라비아에 대해 몰랐던것들을 자연히 찾아 보게 되었다

사우디 말만 많이 들었지 정작 아는건 하나도 없다

이 영화로 인해 사우디 아라비아에 대해 조금 알아 보게 된건 소득이다


192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승인 받아 1932년 사우디 아라비아라는 이름으로 통합 되었고 세게에서 14번째로 

큰 나라이며 '알 사우드'로 호칭되는 사우디 제1대 국왕은  1953년까지 21년을 통치한 후 맏아들 사우드 왕자에게 

왕위를 계승한 절대 군주제 국가이다.

차기 왕 후계의 선정은 장자 계승이 아닌 국왕이 형제나 다음 세대 왕자들 중 후계자 후보 1~3명을 선정한 뒤 

왕실 각 집안 대표로 이뤄진 `충성위원회(Allegiance Council)`가 후보 중 한 명을 선출한다

사우디 2~7대 국왕 6명 모두 알사우드 아들로 형제지간이다

그런데 2015년 1월 80세 나이로 국왕에 오른 살만 국왕이 이 같은 형제 계승의 전통을 끊었다. 

취임 직후 왕세제로 자신의 이복동생 무크린을 책봉했지만, 석 달 뒤 그를 실각시키고.  자신의 큰조카인 

무함마드 빈나예프를 제1 왕세자, 친아들인 빈살만을 제2 왕세자로 지명했다. 왕위 계승이 초대 초대 국왕의 

아들 세대에서 62년 만에 손자 세대로 넘어간 것이다.


중동에서 가장 보수적인 국가이며 친미.친서방적인 나라이다


영화에서 나오는것처럼 왕자들의 권력이 대단하고 그 왕자들의 수가 6천명에 달한다 한다


(한줄 줄거리)

사우디 아라비아의 리야드. 서양인 주택가가 밀집한 그곳에서 거대한 폭탄테러가 발발한다. 

이 사건으로 절친한 동료를 잃은 FBI 요원 플러리(제이미 폭스)는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테러범을 잡기 위해 동료 

재닛 메이스(제니퍼 가너), 그랜트 사익스(크리스 쿠퍼) 그리고 아담 레빗(제이슨 베이트먼)과 함께 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난다.

 FBI 내에서도 폭탄, 법의학 등 전문 분야의 최정예 요원으로 구성된 네 사람. 현지에 도착하여 조사를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사우디 정부는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며 그들에게 5일 내에 

미국으로 돌아가길 강요한다. 5일 안에 테러 현장을 조사하고 반드시 범인을 찾아야 하는 네 사람은 그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알 가지 경위의 도움으로 현장을 면밀히 조사, 테러범의 흔적을 하나씩 찾아간다.


세밀한 현장 분석 끝에 요원들은 테러범 일당의 잔류를 찾아내지만, 요원 중 한 명인 아담이 테러범들에게 

납치를 당한다. 이제 동료를 구하기 위한 FBI 특수요원들과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테러범들간의 피할 수 

없는 사투가 시작되는데…


분노와 좌절도 훌륭한 무기가 된다

우리가 놈들을 다 죽일거다


★★★☆ 딱히 흠잡을데 없는 100분... 몰입감 상당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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