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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시사

조선은 적성국 언론인가?

空空(공공) 2019. 6.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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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국내 대표 보수 언론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 요즘 이 신문의 기사 제목들이 내가 보기에는 갈수록 가관이다.

이건 같은 나라의 신문이라 볼수가 없다..정부를 견제하는 정도가 아니다.


지난 6월 11일 화요일 신문의 헤드 라인을 살펴 본다


● 1면 "깨진 독" 놔둔채 추경만 붓겟다는 정부- 머릿 기사인데 "깨진 독"이 무엇인지 설명은 없고 정부가 잘못한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긴다

   - 르노 삼성 파업 참여 저조하자 노조 상품권까지 뿌리며 독려.-이게 1면 기삿감인지..

   - 청년 실업-집단 무력감 20대 우울증 2배 늘었다-내용은 2014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해 놓고는..


● 마지막 논설면은 더욱 웃긴다


    한기총 광고와 국민행동본부의 광고를 하단에 실었다

    첫번째 논설제목이 문제 해결 능력 잃은 "불의 정부" 아닌가- 문제를 모르는 언론이 불의 언론이다.

    추경되면 경제 살아난다는것은 또 무슨 이론- 과거와 모순되는 논리

    1550만원 강연료 "눈먼 돈 '된 국민 세금 엄청 날것- 일류 가수 출연료는 잘 모르는 모양..


● 문재인 케어 브레이크를 걸어야 할때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과 연관성이 모호하다

● 아프리카 상인이 '생선 사세요" 여기 노량진 맞아요..( https://news.v.daum.net/v/20190611030733081?f=m )

    외국인들이 전통 시장을 많이 찾는다는 이야기인데 뭐가 문제인지 분석도 안한 기사다

● "빈 상가 엄청 늘었다" 광주서도 최저 임금 한탄

    -기사의 제목과 내용이 전혀 안 맞다..

● 김제동 고액 강연료...강사비 13만원 신고

    - 여기서도 김제동만 부각..그간 다른 연예인 출연료에 대한 신고도 좀 확인해 보지 그래..

● 현직 검사장 '수사권 조정안 ,중 형사소송법 베낀듯 "

 - 언론은 FACT를 이야기해야 하는데 검증도 않고

 - 그런데 인터넷 확인을 위해 찾아 보니 이걸 그대로 베끼는 언론도 참 많다

● 취업 5000만원,승진 8000만원 일자리 장사로 10억 챙긴 노조

 - 항운 노조의 불법,,당연히 처벌 받아야 하나 비슷한 사건 정치인이 연관된 사건 보도와는 형평이 안 맞는다.

● 여론 반발 커지자 청 "김원봉 서훈 불가능"

 애당초 현행법으로는 불가햇다 이전 정부 시절 국정교과서에도 실렸었는데..

● 문대통령 "내 고향 부산과 헬싱카 가까워져"

    맞는 말인데..ㅋ 완전히 비꼬는 제목 

● 양정철 "김경수 착하니까 드루킹 응대...짠해"

    의도가 충분히 엿보이는 제목이다.


스포츠,문화면을 제외하고 전 섹션에 걸쳐 현 정부,체제에 대한 비판을 넘어선 적대적인 제목을 사용했다.

거의 매일이 이런 수준이다


조현오 전 경기경찰청장을 찾아가 " 우리 조선일보는 정권을 창출할 수도 있고 정권을 퇴출시킬수도 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93105.html#csidxfd4a70c83f44e65b66a19d555abe506 )

라고 이야기한 조선일보 부장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