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다듬은 우리말-일제 잔재 용어는 빨리 바꾸어야..

                                                                ( 이미지 : 픽사베이)


지난 5월초 단신으로 해양경찰청이 "우리말 사용에 적극 나선다"는 내용이 보도 된적 있었다

일상 업무에 사용하던 일재 잔재 용어를 국립국어원에 검토를 요청했고 이 과정을 통해 일본어 용어 20개.

일본식 한자어 59개를 순수 우리말로 바꿔 부르기로 한것이다.


오래전부터 법률,행정의 어려운 용어를 쉽게 고쳐 쓰자는 운동이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 바꾼다는것은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우리말로 순화해 나간다는것에 다행이다 싶었다

친일 잔재 청산은 국가의 책임이자 의무이기도 하다


순번

검토용어

국립국어원 의견

순화용어

1

기리까시,

기리카에

(切り替え,

きりかえ)

‣의미:바꾸다, 교체하다

‣예시: No.1엔진에서 No.2엔진으로 기리까시(기리카에) 하세요.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34

‘바꾸기’, ‘교체’

2

나래비

(竝び, ならび)

‣의미:늘어선 모양, 늘어선 것

‣예시:어젯밤 선배들이 우리를 두 줄로 나라비 세웠다.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38

‘줄서기’

3

나라시

→미즈나오시

(水直し, みずなおし)

‣의미:물청소

‣예시:입항 전 함내 나라시(미즈나오시) 할 수 있도록 준비해라.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72

‘물청소’

4

단도리

(段取り,

だんどり)

‣의미:일을 진행해 나가는 순서, 방법

‣예시: 훈련물자 단도리 잘하세요.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48

‘채비’, ‘단속’

5

단카

(擔架, たんか)

‣의미:사람이나 물건을 실어 나르는 도구

‣예시: 익수자를 단카에 실어 나르다.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48

‘들 것’

6

도란스

(トランス)

‣의미:변압기

‣예시:도란스로 교류전압·전류를 낮춰라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54

‘변압기’

7

마대

(麻袋, あさぶくろ)

‣의미:굵고 거친 삼실로 짠 커다란 자루

‣예시:마대 묶는 건 자신 있다.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62

‘포대’, ‘’자루‘

8

모구리

(もぐり)

‣의미:잠수부

‣예시:깊은 바다에서 불법 채취하는 모구리들을 단속해야 한다.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69

‘잠수부’

9

모도시

(戾し, もどし)

‣의미:제자리도 되돌리다

‣예시:후회해 봤자 다시 모도시 할 수 없다.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69

‘되돌림’

10

반까이

(挽回, ばんかい)

‣의미:바로 잡아 회복함

‣예시:반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74

‘만회’

11

뺑끼

(ペンキ)

‣의미:페인트

‣예시:내일까지는 선수 바닥부분 뺑끼 칠을 마무리 해주세요.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82

‘페인트’

12

뿌라그

(プラグ)

‣의미:꽂개, 플러그

‣예시: 파공부위를 뿌라그로 봉쇄하라.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83

‘꽂개’, ‘플러그’

13

시마이

(仕舞/終い, しまい)

‣의미:하던 일을 마물러서 끝냄

‣예시:일과를 시마이하고 나니 홀가분하다.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98

‘끝냄’, ‘마감’

14

신삥

(新品,

しんぴん)

‣의미:새것, 신품

‣예시:어제부로 우리팀에 신삥들로 장비를 들여왔다.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100

‘새것’, ‘신품’

15

야스리

(鑢, やすり)

‣의미:날카로운 부분을 부드럽게 다듬는 줄

‣예시:거친 면은 야스리로 다듬어야 한다.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108

‘줄’

16

엑끼스

(エキス,

extract)

‣의미:진액

‣예시: 보고서에 엑끼스만 남기고 다시 편집하세요.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110

‘진액’

17

오사마리

(收まり,

おさまり)

‣의미:일에 마무리를 짓다

‣예시:이번 과제도 마지막까지 오사마리 잘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자.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114

‘끝맺음’, ‘결말’

18

유도리

(ゆとり)

‣의미:융통, 여유

‣예시:그는 유도리가 없어서 원칙대로만 고수하려고 한다.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114

‘융통’, ‘여유’

19

종지부

(終止符, しゅうしふ)

‣의미:마침표

‣예시:이제는 어떻게든 일의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됐다.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134

‘마침표’

20

히마리

(締, しまり)

‣의미:맥 / 기운이나 힘

‣예시:고된 작업으로 인해 지쳐 히마리가 하나도 없어 휴식을 취했다.

<출처>2005. 일본어 투 용어순화자료집 p.153

‘맥’

해양경찰청 일상 업무뿐 아니라 일반 우리 생활에서 아직 많이 사용하는 용어들도 눈에 띄인다.

예를 들어 도란스,마대,종지부등이다.


                                                        ( 이미지 : 픽사베이 )


티스토리 초기에 다듬은말을 올린게 생각이 나 그 이후 다듬은 말들이 어떤게 있나 하고 다시 찾아 보았다

☞  2015/07/30 - [시사] - 2015년 다듬은 말 ( 상반기) 모음


분기별로 꾸준히 우리말로 다듬고는 있었다.

하지만 아직 일상 생활에서 다듬은말로 정착되기까지에는 더 많은 노력들이 필요할것 같다.

방송이나 언론 그리고 학교에서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


대상어(원어)

다듬은 말

의미

규제 샌드박스

(規制 sandbox)

규제 유예 (제도)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얼마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주는 제도

네거티브 규제

(negative 規制)

최소 규제

법령에서 금지한 것 외에는 원칙적으로 행위를 허용하고 인정하는 규제로서, 최소화한 규제

밸류 체인

(value chain)

가치 사슬

기업이 원재료를 사서 가공·판매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련의 과정

언더독 (효과)

[underdog (效果)]

약자 (효과)

언더독은 ‘약자’를 뜻하며, 언더독 효과는 사람들이 약자라고 믿는 주체를 응원하게 되는 현상. 또는 약자로 연출된 주체에게 부여하는 심리적 애착을 뜻함

에이치엠아르

(HMR: Home Meal Replacement)

가정 간편식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대체 식품

메이커 스페이스

(maker space)

열린 제작실

입체(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작업 공간.

세이프 가드

(safe guard)

긴급 수입 제한 (조치)

특정 품목의 수입이 급증하여 국내 업체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수입국이 관세 인상이나 수입량 제한 등을 통하여 수입품에 대한 규제를 할 수 있는 무역 장벽의 하나.

세컨더리 보이콧

(secondary boycott)

제3자 제재

제재 국가와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은행, 정부 등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하는 방안.

에어 서큘레이터

(air circulator)

공기 순환기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가정용 전기 기구. 실내 온도 차를 작게 하고 냉난방 효과를 높임.

오버투어리즘

(overtourism)

관광객 과잉

수용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관광객이 관광지에 몰려들면서 관광객이 도시를 점령하고 주민들의 삶을 침범하는 현상.

쿨링 오프

(cooling off)

계약 철회 보증 (제도)

판매자의 권유에 의해 상품을 구매하였으나 추후에 불필요하다고 느꼈을 경우 소비자가 일정 기간 동안 계약을 취소하거나 철회할 수 있도록 한 제도.

플래그십 마케팅

(flagship marketing)

대표 상품 마케팅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대표 상품을 중심으로 판촉 활동을 하는 마케팅 기법.

게임 체인저

(game changer)

국면 전환자,

국면 전환 요소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나 사건

번아웃 증후군

(burnout syndrome)

탈진 증후군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

슈퍼 사이클

(super cycle)

장기 호황

원자재 등 상품 시장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추세

인플루언서

(influencer)

영향력자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상에서 수십만 명의 딸림벗(팔로어)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


그동안 2004년부터 현재까지 다듬은말 403개를 첨부 자료로 올린다.

다듬은말목록.hwp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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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우키키키12 2019.08.19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제용어가 많긴한거같습니다..

  3. BlogIcon 꿍스뿡이 2019.08.19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도리, 마대, 엑끼스, 유도리

    이 4가지 단어는 제가 많이 쓰는 단어이기도 하고, 일본어라는 생각을 전혀하지 못한 단어였습니다.

    누군가에게 읽혀지는 블로그 글이니 저도 글을 쓸때 많이 고민하고 사용해야겠습니다.

  4. BlogIcon 淸野 2019.08.19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사용하는 일본어의 잔재들이 많군요. 언론이나 학계에서 꾸준히 관심을 보여야 빨리
    빨리 해결이 될듯합니다. 많이 느끼고 반성하고 갑니다.

  5. BlogIcon 잉여토기 2019.08.19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일본어도 있고 그러네요.
    특히 "유도리" 정말 자주 접하는 말이지요.

  6. BlogIcon @산들바람 2019.08.19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게모르게 익숙해져서 쓰고있는단어
    아직도 참많은것 같네요
    잘보고 갑니다!!

  7. BlogIcon 라오니스 2019.08.19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말인지 알고 썼던 단어들이 몇 개 있군요 ..
    알게모르게 우리 생활속에 일제의 잔개가 남아 있군요 ..
    더 정신차리고 고운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8. BlogIcon 草阿(초아) 2019.08.19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일상의 단어들이 일어인지도 모르고 쓰고 있지요.
    저 역시 생각없이 무심코 썼던 단어들이...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9.08.20 0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심코 사용하는 외래어들이 많습니다.
      방송과 언론에서도 지속적으로 알려 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밤으로 조금 선선해진것 같습니다.
      시원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9. BlogIcon 방구석미슐랭 2019.08.19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생활 속에 깊숙히 자리 잡은 일본어들이 많죠.
    그래도 예전보다는 조금 나아진 측면도 많이 보이긴 합니다.
    '오뎅'을 '어묵'이라고 자연스럽게 부를 수 있는 때가 오면
    많은 부분들이 바뀔 것이라 보네요.
    가장 생활에 밀접한 서민 언어가 바뀌는 부분이니까요~ㅎ

  10. BlogIcon 유하v 2019.08.19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모르게 아무렇지 않게 쓰고 있던 단어들이 눈에 띄네요. 앞으로 조심해서 쓰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11. BlogIcon jshin86 2019.08.20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생각보다 엄청 많으네요.

    저는 엑기스 라는게 일본 말인줄 몰랐네요.
    저는 미국에서 살아서 그런지 다른 말은 사용한 적이 없는거 같네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9.08.20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엑기스가 일본말인줄 아시는분들이 많이
      없을듯 합니다.
      미국에 계시기 때문에 사용하실일은 많이 없으시겠네요^^

    • BlogIcon jshin86 2019.08.20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은 한국 사람들 끼리도 거의 사용 하는걸 들어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제가 아는 사람들니 기본으로 30년 넘게 살아온 사람들 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12. BlogIcon 상식체온 2019.08.20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첨부파일은 아직 읽지 못해 잘 모르겠지만 '~에 대한'도 그렇다고 하더군요.
    '~에 관한, ~에 관해' 등으로 바꿔 쓰는 게 좋다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요.
    너무나 많지만 하나씩 하나씩 바꾸면 우리 다음 세대에는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13. BlogIcon Bliss :) 2019.08.20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엑기스도 일본에서 유래되었군요 우리말 지키는 노력이 더 필요하네요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요!

  14. BlogIcon Lady Expat : 어쩌다 영국 2019.08.20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종지부가 일본말인 줄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5. BlogIcon 라디오키즈 2019.08.20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식 표현은 줄어들고 영어식 표현은 늘고... 뭔가 사대주의 아닌 사대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엔 강제로 사대를 당했다면, 이제는 알아서 사대하는 느낌.

  16. BlogIcon 까칠양파 2019.08.20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게 모르게 일본식 표현을 많이 사용해오고 있었네요.
    식비도 일본식이라고 하더라고요.
    식비대신 밥값으로 바로 와닿고 좋은 거 같아요.ㅎㅎ

  17. BlogIcon 널알려줘 2019.08.20 1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렇지않게쓰던 일본어가 많네요
    실생활에 쓰는 순우리말도 많이만들어야될것같아요. 새로이만드는 우릿말도 계속만들어내야 좋을것같아요

  18. BlogIcon 로안씨 2019.08.20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아직도 우리 친할머니께서 많이 사용하시던 단어더군요.....
    어묵을 오뎅이라고 한다던가
    대야를 다라이라고 한다던가
    일본어를 공부하지만 그래도 우리말이 있기 때문에 이부분은 빨리 변화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말을 사랑합시다 ^^

  19. BlogIcon 누들누들이 2019.08.21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도리는 일본잔재인 줄 몰랐네요.. 오늘부터 유도리 대신 융통성으로 대치하여 사용해야겠어요!

  20. BlogIcon 상식체온 2019.08.22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대하여 관하여 내용올렸는데요.
    관련 자료를 찾아 주소 링크합니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6100800173

    의도적으로 대하여는 안 쓰려고 하는 데 쉽게 안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