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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버킷 실천하기/제주 올레길 걷기

( 제주여행) 서귀포 치유의 숲-몸과 마음이 와닿는 숲

空空(공공) 2018. 11. 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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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방문은 좀 급작스럽게 이루어졌다.

친구가 얼마전 제주에서 일을 하게 되어 어찌 하다보니 제주 찾아간다고 이야기 되어 가게 된것이다.

당초에는 여러명이 가기로 했는데.. 당일이 되니 하나둘 사정이 생겨 계획대로는 되지 않았지만 약속은 약속이니..

 

2박2일의 일정을 친구 계획대로 움직이기로 했다,

토요일 점심을 같이 먹고 찾아간곳은 서귀포 치유의 숲이다.

전국적으로 치유의 숲이 여러곳 있는데 정작 찾아본곳은 없다. 여기가 처음이다

산림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국립이 있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립이 있다

( 전국 치유의 숲 현황http://www.forest.go.kr/newkfsweb/html/HtmlPage.do?pg=/foreston/fon_healing/UI_KFS_1005_020100.html&orgId=fon&mn=KFS_01_06_02_01)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은 공립이다.

 

그런데 이곳은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우린 사전 예약을 안해 난감했는데 멀리서 왔다고 특별히 입장을 시켜 주셨다..얼마나 감사한지..

다음 방문은 꼭 예약을 하고 오라신다

여긴 한번 온 사람은 계속 찾는다 했다..들어 갔다 와서 보니 충분히 그럴만 했

 

서귀포 치유의 숲은 하절기는 08시부터 17시까지 동절기는 09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며 방문인원도 평일은

300명 주말은 6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입장요금 ( 성인기준 \1,000 ) 과 주차 요금이 있다

 

치유의숲 지도

여긴 가멍오멍숲길 (1.9Km)을 비롯 총 10개의 숲길이 있다 ( 총 길이 11KM )

우린 이중에 3개의 길을 걸었다.

해발 320~760m에 위치하고, 난대림, 온대림, 한대림의 다양한 식생이 고루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평균수령 60년

이상의 전국 최고의 편백 숲이 여러 곳에 조성되어 있다.

조성면적은 174ha이고 2016년 6월 개장해 아직 모르시는분이 많은것 같다

초행길에는 높이는 절대 가지말라고 신신 당부를 하신다. 길을 잃어 버릴수도 있다고.

 

입구에서 만나는 방문자 센터부터 시작되는 약 1.9km의 길을 ‘가멍 오멍 숲길’이라 부르고 가멍 오멍 숲길에서 나머지

9개의 길이 뻗어나가 있다

이 길은 노약자,아이들도 걸을수 있는 길이다

지난번 알게 된 콩짜개덩쿨

또 다른 길의 갈림길

편백나무가 곧게 뻗어 있다.

이렇게 생긴 열매가 많이 보여 사진을 찍었다가 나중 관리하시는 분에게 물었다.

천남성., 독초다

옛날 사약의 원료로 쓰였다 한다. 그러나 전문가의 손을 거치면 훌륭한 약재가 된다

1.9KM 끝부분에 있는 힐링센터

칠형제 나무

이곳 치유의 숲에는 먹을것을 가져 오면 안된다

숲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해 우울함을 낯출수 있고 면역력 향상, 항암 및 노화를 지연시키는 멜라토닌의 체내

농도가 높게 나타나며 고혈압,아토피도 치료할수 있는 효과가 있다

 

제주에는 여기외에도 서귀포 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 자연 휴양림이 있다니 다음번 기회 되는대로 찾아 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기 치유의 숲도 다시 재방문 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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