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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연 이틀 비가 오더니 시내는 벚꽃들이
다 떨어져 초록잎만 보이거나 벌겋게 되었다
그야말로 순식간에 벚꽃엔딩이다
4월 1일 일요일 잠깐 신천 벚꽃을 보긴 햇지만
이대로 보내기에는 너무 아쉽다
팔공산 벚꽃 축제가 11일부터 15일까지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미리 한번 보고 오기로 했다
2018/04/05 - [생각] - ( 신천 벚꽃)춘래불사춘 ( 春來不似春 )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매경한고,백화난만
그때되면 벚꽃이 떨어졌을지도 모르고, 또 엄청난 인파. 교통 체증땜에 축제때는 보러 갈 엄두도 못낼게 뻔하다
꽃이야 밤에도, 새벽에도 피어 있기 때문에 토요일 출근전 새벽일찍 팔공산에 올라 갔다
역시 기대대로 벚꽃이 만개해 있었다
팔공산 벚꽃은 동화사 가기전 약 1Km와 팔공산 동화지구에서 수태골에 이르는 약 1,3Km가 볼만하다
동화사 가는길은 커브길이고 인도가 없어 주의를 요하나 동화지구-수태골 구간은 인도도 있고 벚꽃 터널이 형성
되어 있어 아주 볼만하다
이른 아침 사람과 차량이 거의 없는 이곳에서 흐드러진 벚꽃을 마음껏 눈에 담고 왔다
아직 목련이 피어 있다
백안 삼거리까지는 벚꽃이 지고 없었다
동화사 가는 마지막 구간
동화지구 입구
벚꽃 축제가 4월11일부터 있다
수태골 방향
드디어 벚꽃터널이 보인다
차가 없으니 이런 사진도 가능하다
그러고는 아무일 없었는냥 출근해서 업무를 보았다 ( 4월 7일 토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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