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고산 도서관의 인문학 강연을 들은 뒤 도서관 행사에 관심이 생겨 다른 도서관의 행사도 찾아 보게 되었다.
그러다 북구 구수산도서관에서 인문학강연이 있는걸 알고 미리 신청을 했다
내가 거주하는 북구에도 도서관이 여러곳 있는데 진즉 이런 프로그램을 찾아 보지 않았던게 약간 자괴감(?)이 든다.
역시 찾으려는 사람,보이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법인 모양이다
구수산 도서관의 야간문화프로그램 "지금 이순간,인문학 "네번째 강연 미술,문지방을 넘다 방구석 미술관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지난 8월 28일 다녀 왔다
강사는 "방구석 미술관"이라는 책으로 33주 연속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이자 팟캐스트 예술 분야 1위를 차지한
조원재 작가이다.
그는 미술관을 찾는 남자 소위 "미남"으로도 알려져 있고 미술 덕후로 경영학을 전공하고 미술에 이끌려 독학해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미술관을 순례했다.
어쩌다 어른,방구석1열,김영철 라디오에 출연하기도 한 작가이기도 하다
강연의 내용은 미술을 어떻게 봐야 하는것으로 시작을 했다.
관심을 가지고 볼수록 보이는게 다르다고 햇다.
그것은 나도 충분히 경험으로 느끼던 바여서 공감이 되었다.
미술은 지식보다감각으로 보아야 한다
새로운 경험은 새로운 시선으로 봐야 한다
여러 전시,그림을 사례로 이야기를 했다
한국의 설치 작가 그림인데 미국식 건물에 안으로 들어가면 한옥이 들어가 있다.
직가의 사고를 잘 알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는 미술은 여행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미술은 보는 사람 나름의 경험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앞으로 미술 작품을 보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만한,생각이 되는 말들이었다,
난 일단 미술 작품을 보면 그냥 내 생각대로 느낀다.
그리고 작가가 붙인 제목을 본다. ( 간혹은 내 생각과 맞는 제목이 있긴 하다 )
작가 말대로 어렵개 생각할 필요가 없을것 같다
☞ 8월 28일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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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은 새로운 시선으로 봐야한다. 라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그림의 경우 더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당시 밀레는 저항을 상징하는 프랑스의 국기를 여인들의 두건에, 강인함을 상징하고자 건강한 모습의 여인들을 그렸다고 하는데 현재는 또 다른 의미로 해석이 된다고 하더군용.
그만큼 미술의 경우 하나의 작품이 여러갈래로 해석할 수 있기에
'그림보는 재미'가 있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작가의 의도를 구태여 꼭 알 필요는 없다 했습니다.
나의 시각에 의한 새로운 해석도 좋습니다.
그렇게 계속 감상해 나간다면 나만의 독특한 시선도 구축할수 있을듯도 합니다.^^
재미있는 강연 같아 보입니다. :)
흥미롭게 들었습니다..ㅎ
앗! 이 책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요! 기회되면 강연 꼭 들어보고 싶네요~
오,이책을 읽어 보셨군요.
강의 들으실 기회가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런 예술작품은 보는 사람의 감성대로 다양하게 해석되는게 맞겠지요.
자기 자신의 주관대로 보는것도 아주 중요하지
싶습니다.
정말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냥 보이는 그대로 즐기는거죠^^
보이는대로 즐긴다는것이 맞는 말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전엔 인문학의 재미를 몰랐는데, 책을 한 권씩 읽어보니 인문학이란 것이 책뿐만 아니라 어디에도 없어서는 안 될 삶의 요소라는 것을 깨달았어요ㅎㅎ
살아가는데 필요한 윤활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요즈음은 지자체마다 인문학강의가 유행이더군요. 예술문화의 저변확대 좋은 일입니다.
요즘 도서관에서 많은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것 같아
좋더군요^^
제목이 특이한 미술관
저자와 만남 즐거운 강의였겠네요
유익한 도움이 되는 강의였습니다.
이 책 서점에서 보고 찜했었는데요..
꼭 읽어봐야겠네요.
그나저나 요즘 인문학 강연 맛들이신 공수거님~~ 부럽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야 강연도 다니고 할텐데 말입니다.ㅎㅎ
좋은 시간 가지셨네요~
서점에서 이 책을 보셨군요.
가까운 도서관에서 이런 행사가 있어 좋네요
진작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시간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더 알아보고 다닐려고 합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저도 참여하고 싶은 생각은 간절하지만,
여러가지 여건이 그렇게 못하게 합니다.
열심히 다니셔서 올려주셔요.
잇님 덕분으로 간접경험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진즉 이런걸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태풍 영향으로 비가 믾이 옵니다
편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내용이네요.
예술이라는 걸 꼭 어렵고 복잡하게 접근할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스스로 느끼고 받아들이면 그만일뿐. 정답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ㅎㅎ
네 맞습니다.
정답은 내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분의 책을 본 적이 있어요.
끝까지 읽지 못하교, 현재 아리랑땜에 다른 책은 잠시 미뤄두고 있거든요.ㅎㅎ
개인적으로 미술 작품은 어렵다고 생각해 왔는데, 책을 읽다보니 내가 너무 어렵게만 바라본 거 같구나 했어요.
언제 도서관 가면 저도 한번 읽어 봐야겠습니다.
미술을 쉽게 설명한 책입니다.
강의 직접 들어보고 싶네요
재미있는 내용일듯 합니다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보내세요~
재미있고 흥미로운 강의였습니다.
새로운걸 좀 알게도 되었습니다.
남은 휴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도서관에서 "방구석미술관" 책을 펼쳤다가 명화를 이해하기 어려울것 같다는 제 짐작으로 내려놓았었어요. 다음에 다시 한번 펼쳐봐야겠어요. 제목대로 방구석에 앉아 편하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도서관에서 잠시 이 책을 보셨었군요.
다음번은 완독한번 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강의 내용이 책속에 있었다 합니다.
좋은 강의를 들으셨네요.
신앙의 깊음을 성경지식으로 비교할수 없듯이 모든 예술작품은 내가 보고 내가 느끼는게 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예술이 보다 쉽게 다가올듯 합니다.
인문학 강의가 정말 좋죠!
미술은 지식보다 감각으로 봐야한다는 말이 머리속에 남네요^^
네..감으로 예술품을 보는것도 필요하지 싶습니다..ㅎ
인문학 강의를 찾아서 듣기 쉽지 않은데
매번 저를 돌아보게 하시네요~^^
미술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면 더 멀어질 것 같아요
작가가 어떤 의도로 그렸던
작가의 손을 떠난 후 부터는 독자들의 몫이 아닐까해요
내가 보고 느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부근 도서관 홈페이지 들어가 보시면
지역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등 있을것입니다.
전 그것을 활용합니다..ㅎ
미술 쉽게 보는게 필요하지 싶습니다.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을 것 같네요 ^^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ㅎ
재밌는 시간이셨을 것 같아요.@_@/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강의가 정말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저도 대학 때 미학강의를 한 일년 정도 들었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지금도 미술관이나 갤러리는 자주 가는데 작품들을 감상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드가도 예술이라는 건 작가가 무얼 보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작품을 통해 사람들이 각자의 눈으로 무언가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예술이라고 한적이 있는데... 강의의 내용이 그 말과 맥락이 비슷한 것 같아서 공감이 되네요. 😊
인용하신 에드가 드가의 말이 이 강의를 함축적으로 나타내는것 같군요..
딱 그 내용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