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한티재 부근을 걷겠다고 나섰던 아내가 어찌어찌해서 계속 가다 보니 서봉까지 왔다고 한다 들머리로 돌아가기는 어려워 좀 데려 달라고 전화가 와 팔공산 수태골 등산로에서 만나기로 했다 팔공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수도 없이 많지만 제일 많이 오르는 등산로가 수태골에서 올라가는 등산로다 정상인 동봉까지 3시간 정도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이곳을 많이 짖는다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되었지만 아직 국립공원의 면모는 갖추지 못했다 내년쯤 예산이 지원되면 조금 달라질 것이라 생각을 한다 수태골에 조금 일찍 도착을 해 근처 카페를 혼자 찾았다 먼저 찾은 곳은 아직 영업을 하지 않는 듯 해서 다시 찾은 곳은 "몽트몽" 주차장도 넓고 대형 카페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커피만 한 잔 마시고 전화를 받고 데리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