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아마 가장 가까운 문화재는 경주 오릉일 것이다 하지만 서라벌 대로에서 좌회전하여 조금 들어가야 한다 서라벌 대로변에서 바로 볼수 있는 문화재는 "상서장"이라 할 수 있다 오히려 대로변에 있어 지나치기가 더 쉬운 곳이다 경주에 올 때 마다 궁금했었는데 이 번에 혼자서 찾는 탐방길에 들러 보게 되었다 ▶ 경상북도 기념물 상서장 (上書莊) 최치원이 임금에게 글을 올리던 장소이다. 최치원은 통일신라 후기의 학자로, 12세 되던 경문왕 8년(868)에 당나라로 유학하여 18세에 과거급제 한 후 벼슬길에 올랐다. 헌강왕 11년(885)에 귀국하여 진성여왕에게 시무 10조(時務十條)를 올리는 등, 어지러운 국정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노년에는 가야산, 지리산 등 명산에 은둔하며 지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