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셋째 날.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오늘은 쇤부른 궁전과 정원을 보고 케른트너 거리에서 보낸 다음 잘츠부르크로 이동을 한다 ▶쇤부른 궁전 마리아 테레지아가 사랑한 궁전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인 쇤브룬 궁전은, 17세기말 레오폴드 1세 황제의 명으로 건축가 피셔 폰 에를라흐가 바로크 양식의 장엄한 사냥관으로 개축한 곳이다. 이 곳을 18세기 중순에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지시로 니콜라우스 파카시가 확장하고 개장하여 현재 모습이 되었다. 외관은 바로크 양식, 내부는 로코코 양식으로 1,441개의 방이 있으며 현재 그 중 40개 방이 공개 중이다. 쇤브룬 궁전의 상징이기도 한 노란빛 외관은 마리아 테레지아 옐로로 불린다. 찾아오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