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MB가 측근 구속에 대해 안되겠다 싶었던지 기자 회견을 자청했다 마침 기자 회견 장면을 Live로 보게 되었는데 기자 회견 장 액자글씨가 눈에 들어 왔다 水到船浮 (수도선부) 란 글씨였다 수도 선부란 물이 불어나면 큰 배가 저절로 떠오른다는 뜻으로 .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말이다 욕심을 부려 억지로 하지 않고 공력을 쌓으며 기다리면 큰일도 어렵지 않게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주자전서 32권 답장경부(答張敬夫)편에 나오는 말) 이말은 MB가 자주 사용하는 말이기도 하고 MB의 2013년 신년사에도 인용을 했었다 그러나 그말은 아이러니 하게도 나에게는 다른 의미로 들려 왔다 검찰의 국정원 특활비 수사 과정에서 그의 측근인 김백만 전 청와대 총무기회관이 구속되고 역시 국정원의 돈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