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목인 서버비콘 (Suburbicon)은 미국 중산층 가정이 모여사는 교외 지역, 천국이라고 불리는 가상의 완벽한 도시를 말한다 그들만의 집단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보니 얼마 전 TV에 나온 서귀포의 한 마을과 영덕의 왕피리 마을이 생각나기도 했다 2017년의 조지클루니 감독의 블랙 코미디 범죄영화 '서버 비콘'은 여러 모로 화제가 될 만한 영화였다 배우와 제작자로도 명성을 쌓은 조지 클루니가 메가폰을 잡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코엔 형제가 각본을 썼다 또 멧 데이먼이 남자 주인공으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 출신의 줄리언 무어가 1인 2역을 하고 천재 소년 배우 노아 주프가 이들의 아들 배역으로 출연을 해 놀랄 만한 연기를 펼친다 거기에 아카데미 음악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며 영화음악계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