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달성의 육신사를 들렀을 때는 없었는데 그 이후에 생긴 모양이다 친구가 육신사 근처 멋진 한옥 카페가 있다 해서 찾았다 사육신의 한 사람이었던 박팽년의 후손이 살고 있는 "묘골 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있던 고택 일부와 새로 지은 넓은 한옥으로 한옥 카페로는 상당한 규모다 이 카페가 생기기전만 해도 이곳 마을이나 육신사를 찾으시는 분은 얼마 없었는데 카페가 생기고 입소문이 나면서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여름이면 이 마을 들어 오는 입구에서부터의 배롱나무가 보기 좋아 찾으시는 분들이 더욱 많아진 것 같다 날씨가 좋았다면 좋았겠지만 비가 오는 날도 참 운치가 있다 구름 속의 소요. 고요한 역사의 마을, 묘골의 사랑채이자 모두를 위해 열린 공간. 대청마루도 몇군대 있어서 실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