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주 여행의 주 된 목적은 경주 남산 주위 못 본 곳과 본지 오래된 곳을 탐방하는 일이다 제일 첫 목적지로 "포석정"을 찾았다 포석정은 초등학교 수학 여행때 보고 안 왔으니 참 오래된 곳이다 기억을 아무리 더듬어 보아도 어렴풋이 보았던 기억만 난다 그때는 물도 흘러내렸었던 것 같기도 하고.. 제사 공간인지 놀이 공간인지는 아직도 확실치 않으나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에게 왕위를 무려준 경애왕이 이곳에서 견훤에게 공격받아 죽었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온다 ▶사적 경주 포석정지 (慶州 鮑石亭址) 경주 남산 서쪽 계곡에 있는 신라시대 연회장소로 조성연대는 신라 제49대 헌강왕(875~885)때로 본다. 중국의 명필 왕희지는 친구들과 함께 물 위에 술잔을 띄워 술잔이 자기 앞에 오는 동안 시를 읊어야 하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