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영화 브로큰-하정우,김남길

空空(공공) 2025. 6. 20.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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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초기에 촬영을 마쳤으나 ( 2021년 1월~4월 ) 코로나로 개봉을 못하고 있다가

( 소위 창고 영화가 되었다 ) 2025년 개봉을 하였다


하정우, 김남길이라는 인기 배우들의 출연임에도 촬영 후 4년의 세월 공백이 느껴질 만큼

편집, 연출이 매끄럽지 못하다는게 느껴졌다

특히 소설가로 나오는 김남길의 분량과 역할이 아주 애매하게 생각되었는데

편집 과정에서 30여분 누락되었다는 하정우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그럼 그렇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110만 명이 손익 분기점인데도 한참 못 미치는 19만 7천 명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여러 OTT에 판매가 되어손실을 좀 줄였는지도 모르겠다



춘사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던 김진황 감독 작이다

제목을 잘 지어야 한다

'브로큰"은 조폭 생활을 청산하려다 동생의 죽음에 대한 복수 때문에 
 
그 계획이 깨져 바린 것인데 작품 자체가 "브로큰"이 되어 버렸다

차라리 제목을 "부러진 파이프"로 정했으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수도 배관 파이프는 하정우가 들고 다닌 주 무기였다


죽었으면 좋겠다, 죽여줬으면 좋겠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 한 줄 줄거리 )

어느 날 하나뿐인 동생 ‘석태’가 시체로 돌아왔다.그리고 동생의 아내 ‘문영’은 자취를 감췄다.

동생이 죽고 진실이 잠든 밤,분노가 깨어났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던 민태는, 자신과 같은 흔적을 좇는 소설가 ‘호령’을 만나고

그의 베스트셀러 [야행]에서 동생의 죽음이 예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얽혀버린 진실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가운데,

형제가 몸담았던 조직과 경찰까지 개입하며 서로가 서로를 쫓고

민태는 동생이 죽은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분노의 추적을 시작한다.


★★☆ 기대도 브로큰, 재미도 브로큰

☞ 5월 23일 넷플릭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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