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쯤에 골프 운동을 할 때였다 어느 골프 클럽인지는 기억에 확실치 않지만 사업을 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충주로 운동을 하러 간 적이 있었다 이른 시간 티업이었기 때문에 이른 새벽에 출발을 했었고 그날 안개가 자욱해 올라가면서도 지장이 좀 있겠다 이야기를 하면서 갔었다 첫 홀,두번째 홀을 파를 하고 세 번째 짧은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그린이 잘 안 보이는 상태에서도 이 날따라 공이 잘 맞았고 네 번째 홀도 파로 마무리하면서 오늘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홀 파 5 홀에서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드라이브샷을 날리는데 "뻑"하는 소리가 가슴께에서 났다 대수롭지 생각지 않고 두번째 샷을 날리려는데 갈비뼈 부근에 심한 통증이 생기면서 클럽을 들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