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들 몇 명이서 산행이나 여행을 같이 할까 하고 만든 작은 모임이 있다 제주도 여행도 다녀 오고 매달 적은 금액이지만 경비를 적립해 나중 해외여행이나 같이 다녀 오자고 한 게 6년 전이다 3년 정도 모으면 동남아 여행을 다녀 올 수 있겠다 싶었는데 가기로 한 그 해 코로나가 발생을 했다 기금은 게속 모으기로 하고.. 다시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3년째 드디어 코로나가 끝나 간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렸다 기금이 좀 모이다 보니 여행지도 다른 곳으로 변경이 되고... 갈 수 있는 날짜를 조율하고 일이 있는 사람들은 그 날짜에 모두 맞추고.. 최종적으로 어르신이 계시는 친구도 여행 기간 중 대안을 찾아 모두가 떠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좋은 계절..친구들과 7박 9일 꿈같은 여행을 다녀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