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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말로
"저 만디 있는 사람들이
뻐떡카먼 들따 보는데"다
정작 사는 사람보다 살지
않는 되도 않은 인간들이
"한표 줍쇼" 구걸하는 곳이기도
하고 상인들과 악수하고
사진찍기도 하는곳이다
결국 이번에는 준엄한 심판을 받고 말았다
그들은 검게 그을리고 천막이 쳐진 그 아픔을 알기나 알런지 모르겠다
화재 이후 야시장이 중단되고 다시 시작되고 나서도 한참후에 갈치를 사러 서문 시장을 찾았다
며칠전 마트에서 쬐깐한 갈치 2마리를 만 3천원이나 주고 샀었는데 먹을게 너무 없어 서문 시장에서
사는 먹갈치를 사서 먹기로 한것이다
화재를 당한 상가의 점포들은 뿔뿔이 흩어져 재기를 위한 영업을 다시 하고 있다
그날이 생각이 난다 ㅡ.ㅡ;;
시민들의 응원
그날의 흔적이다
벽면을 매대 삼아
서문 시장내에서도 치열한 어묵 장사
닭발 꼬지
이번에는 액세서리 파는곳을 좀 들러 보기도
어묵 고로께 2조각을 샀다
갈치..마트와는 그 차원이 일단 다르다
그레도 오늘 들러본 서문 시장은 겉으로는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듯
많은 사람들로 활기찬 모습이었다
게속 그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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