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대구 신천둔지를 다 한번 걸어 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다
올해는 한번 걸어 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그 기회가 빨리 왔다
늘 자동차로 신천의 좌우 도로인 신천대로와신천동로를 오갔지만 그동안 걸어볼 생각은
전혀 안햇었다
대구 신천은 대구 달성의 비슬산에서 시작하여금호강에 합류하기까지 약 12.5km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 하천이다
가창댐 가기전 용계교부터 금호강에 합류하는 침산교까지 17개의 교량이 있다
나는 금호강 교량인 산격대교부터 거꾸로 걸어 상동교까지 걷기로 햇다
당초 생각은 편도로 걸을 계획이었으나 도중 마음이 바껴 왕복 걷게 되었다
오늘 총 걸은 거리는 22km 정도 되는것 같다
아마 해가 지지 않았더라면 남은 거리를 택시를 타지 않았을것이다
( 만보기 앱 캡처 )
걸으면서 본 풍경과 하천,다리의 모습을 몇번 나누어 올린다
출발점에서 본 2번째 다리인 무태교
여기는 금호강이다
출발 지점의 다리 산격대교
모형비행기가 강에 추락했다
주인장 가슴 아프겠다
무태교에서 금호강쪽이 아닌 신천쪽으로 간다
서변대교는 금호강쪽
무태교 부근은 낚시가 허용되는 모양이다
예전에 자전거 타다가 한번 넘어졌던곳 ㅋ
무태교에서 침산교 방향으로는 조형물이 몇개 있다
멀리 침산정이 보인다
침산교. 여기서 신천이 금호강과 합류하는곳이다
금호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신천 물줄기
신천 구간 거리표
보행로와 자전거길이 구분되어 있다
곳곳이 체육시설인데 이거 하는분은 못 봤다
둔치 산책길과 연결되는 주변 아파트 연결 통로
화장실도 도중 도중 있다 귀여운 캐릭터를 그려 놓았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있고
대로쪽과 동로쪽을 쉽게 오갈수 있는 징검다리도 있다
침산교 다음 성북교
침산교에서 성북교까지는 930m
건너편 길 반영 모습이 좋다
한번씩 뒤돌아 보기도 하고
반려견들이 산책을 많이 나온듯 하다
하나같이 옷을 입었다
백로가 슬슬 보인다
신천은 새,물고기들의 보고다
도청교..성북교에서 도청교까지는 700m
이제 도청이 이전을 했으니 명칭도 바껴야 되나?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하고 계신다
비둘기들도 많이 보인다
경대교.도청교에서 400m다
신천이란 새로운 하천이란 뜻이다
예전에는 참 깨끗하지못한 하천이었는데 지금은 물이 맑고 새들이 날라오는 하천이 되었다
이렇게 자연을 보호하니 새와 물고기들이 알아서 찾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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