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엔딩 노래가 울려 나오고
벚꽃이 다질때면 이어서 나도
있다 하고 붉게,분홍색의,흰색으로
화사하게 모습을 보여주는 꽃이 있다
진달래,철쭉과 닮은 영산홍이다
작년 이맘때도 한번 소개한적이
있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영산홍 꽃길이 아름다운 대구 신천 하수 처리장에서
평일 4일간( 4.17~4.20)만 공개를 한다 해서 점심 시간에 잠시 다녀 왔다
장소의 특성이 있는것을 감안해도 짧은 시간 ,평일에만 공개하는것은 조금 아쉽게 느껴졌다
알아도 찾아 가기 쉽지 않은곳인데 말이다
영산홍은 연산군이 좋아했다 해서 연산홍으로 알려지는꽃이기도 하다
연산군은 재위 11년째인 1505년 1월 후원에 영산홍 1만 그루를 심으라고 명했다 한다
다음해는 영산홍 재배 숫자를 관리에게 보고하도록 하는등 영산홍에 대한 사랑과 애착이 있었던
것만은 분명한것 같다
더 맑고 깨끗하게..
실내에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신천하수 처리장에 들어 서자 말자 붉은 꽃이 반겨 준다
포토존
영산홍과 철쭉은 얼핏 구별이 어렵다
수술로 구별을 한다
꽃길이 100m이상 이어진다
토끼 사육장도 있다
이젠 일년에 한번씩 정레적 행사가 될듯 하다^^
( 기념일과 시일이 같아 잊어 먹진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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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꽃이 연산홍이었군요 +_+ 산책하다 보면 조경으로 잘 심어놓았길래 무슨 꽃일까? 했었는데! 공수래님 덕분에 이름을 알아갑니다. ㅎㅎ 공수래님 블로그를 자주 오가다보니
박학다식 해지는 기분이에요 +_+
ㅎ 그러신가요
그런데 연산홍과 철쭉이 쉽게 구분이 안 갑니다
고건 유의..ㅋ
제가 철쭉으로 알고 있던 꽃의 상당수가 연산홍이었네요~~ ^^ 이런 역사적 사실이 숨겨져 있었던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저도 사실은 아직도 헷갈립니다
연산군이 영산홍을 좋아했던것만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정말 꽃길만 걷는 느낌이 들겠어요ㅎㅎ
참 아름답습니다.
여기만큼 조용하게 걸을수 있는곳이 있을까 싶습니다
저도 아침에 마당에 핀 영산홍을 한참이나 들여다 보고 있었어요.
색도 모양도 너무 곱잖아요^^
붉은 색이 정말로 강렬합니다
솔직히 저도 구별을 못함. ㅎㅎㅎ 그나마 조금 알겠네요 ㅎㅎ
저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ㅋ
와우 정말 이쁘네요 ^^
예쁩니다 ㅎㅎ
참 예쁘네요.
영산홍 이라는 이름을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모르고 보면 그냥 철쭉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무지했던 몇 년 전만 해도 전 진달래와 철쭉도 구분할 줄 몰랐어요. ㅋ
전문가 수준이 아니면 잘 모른다고 하나 철쭉으로 이해해도 될듯 합니다
다만 영산홍이 있고 철쭉과 비스ㅅ하다는것만 알아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ㅋ
좋은 풍경 넘 잘 보고 가네요
며칠밖에 볼수 없어 좀 아쉽긴 합니다
마지막 꽃은 라일락 맞죠.
강한 라일락향이 여기서도 느껴지는 거 같네요.
가까운 곳이라면 저도 봄마다 찾아 갈 거 같아요.
꽃길이 진짜 레드카펫이네요. 그렇다고 꽃길로 걸으면 안되지만요.ㅎㅎ
라일락 맞습니다
하수처리장에 꽃내음이 진동을 했습니다
내년을 또 기대합니다^^
철쭉이 벌써 아름답게 많이도 피었네요^^
봄기운이 느껴지는게 좋습니다
이맘때 피는꽃이 많은것 같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꽃들이 점점 많이 핍니다
영산홍입니다^^
벚꽃엔딩과 함께 오는 진달래과.. 얘들도 너무 예쁜 것 같아요.
화단에 피어 있어 주변에 쉽게 볼수 있기도 합니다^^
화려한 영산홍이 봄의 색깔을 분명히 하는 것 같습니다.
대구 며칠전에 다녀왔는데 요즘 대구를 자주 가게 되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
대구를 자주 오시는군요
요즘 농사 지으시랴 바쁘시겠습니다^^
넘 이쁘네요. 저희 동네에도 어지러울 정도로 라일락 향기가 좋은 계절입니다.
철쭉이 화려하니 넘 아름답습니다. ^^
라일락 향기 참 좋죠 ㅎ
철쭉같은 영산홍입니다^^
영산홍은 이름만 들어보고 실제로 처음 보는것 같아요.
근데 저는 실제로 봐도 진달래나 철쭉과 헷갈렸겠네요^^;
철쭉과 그냥 봐서는 구분이 안됩니다
그래서 철쭉으로 생각하시는분이 많습니다 ㅎ
우와 우와~~ 넘 멋집니다!!
꽃을 보고 있으니 하루의 노곤함이 스르르~ 풀리네요~^^
일년에 단 4일만 공개를 해서 좀 아쉽습니다
정말 철쭉과 비슷하게 생겼네요. 색깔은 제가 좋아하는 색이라 그런지 더 이뻐보이네요^^ 연산군이 좋아했던 꽃이라 연산홍이라 부른 줄 몰랐네요. 꽃이름 잘 잊는데,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평일 4일만 공개하는 곳이라 아쉽지만, 한시성때문인지 더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기도 해요. 연례 이벤트로 연다면, 아쉬움을 달랠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겠네요. 오후 시간도 파이팅! 입니다^^
철쭉과 구분이 진짜 안 갑니다
멀리서 봐도 발간 모습이 강렬하게 사람을 끌어 당기고 볕이 좋으면 더욱 눈부시기도 합니다
여긴 정말 연례 행사로 찾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집에서 아주 가깝거든요^^
이런곳은 주말까지 길게하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
영산홍과 연산군 이야기는 처음 접합니다 .. 흥미롭습니다 ..
주말,공휴일 안하는 이유가 가늠은 됩니다
설문지에 적어 주고는 왔는데 실현 가능성은 없을듯 합니다 ㅎ
하수처리장에 이렇게 곱디 고운 영산홍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으니까 하수처리가 제대로 되고 있다는 그런 느낌을 상징적으로 우선 전하고 있는 듯 해요.
그런데 영산홍이 진짜 아주아주 곱네요. 색도 다양하고 철쭉하고 많이 비슷해서 분홍빛 도는 건 철쭉인가 했어요. 연산군이 폭군이면서도 엄청 감수성이 예민하고 시적인 사람이라고 읽었는데 영산홍을 좋아할 만 하네요. 꽃이 너무나 이뻐요! ^^*
하수처리장이라고 해서 약간 냄새가 나는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역시 선입견..ㅋ
여기 정말 고와요
유치원 아이들이 견학을 오던데 아주 좋아라 하더군요^^
이제 내년에 또~~~
어머나! 벌사진까지 찍으셨네요ㅎㅎㅎ
토끼도 귀엽고ㅎㅎ 닭도 있고...
하수처리장이 너무 화사하고 예뻐요 :)
벌이 많이 모이더군요
내년에 또 가 봐야 될것 같습니다^^
자칫하면 좋지못한 냄새가 진동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을 잘 꾸며놓은 곳입니다.
아, 연산군이 좋아한 꽃이 이 꽃이군요.
연산군이 첨부터 폭군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도 한때는 영산홍을 좋아했던 평범한 청년이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