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대구 가볼만한곳) 삼가헌.낙빈서원,하목정

空空(공공) 2016. 5.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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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사에서 낙빈 서원을 가려고 문화해설 관광의 집에 계시는분에게

길을 물었더니 친절히 가르쳐 주신다

뒷 산을 넘어 가면 금방인데 차로 가면 돌아 가서 5분은 걸릴것이란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차로 돌아 갔다

낙빈 서원 가기전에는 삼가헌이 있다.삼가헌은 문이 닫겨 있었다

達城 三可軒 달성 삼가헌 - 국가 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104호 - 하빈면 묘동4길 15
충정공 박팽년(1417∼1456)의 후손인 순천박씨들이 정착하여 세거해 온 묘골마을과 낮은 산 하나를 경계로 하고 있는 파회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조선시대의 주택이다. 삼가헌은 박팽년의 11대손인 박성수가 1769년에 이곳에 초가를 짓고 자신의 호를 따라 삼가헌이라 한 것에서 시작한다. 그 뒤 그의 둘째 아들 박광석이 벼슬에서 물러난 후 1826년에 초가를 허물고 현재와 같은 정침과 사랑채를 지었다. 별당인 하엽정은 광석의 손자인 규현 대에 파산서당으로 이용하던 건물에 누마루를 달고 연못을 만든 것을 1874년 현재의 모습으로 건축하였다.

달성 삼가헌은 전체적으로 조선 후기 영남 내륙지방 양반사대부가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주택으로 넓은 대지에 안채와 사랑채 외에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별당인 하엽정 및 여러 부속채로 구성된 배치형식은 19세기 초 사대부가의 공간구성과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 달성군 통계 연보에서 인용)
 

낙빈 서원 

이 곳에는 본래 충정공(忠正公) 박팽년(朴彭年)의 위패를 봉안한 하빈사(河濱祠)가 있어 후손들이 향사를 지내왔다.
그런데 어느 해인가 공의 현손(玄孫)인 박계창(朴繼昌)이 사육신 여섯 분이 함께 사당 밖에서 서성거리는 꿈을 꾼 후 깨달은 바가 있어 다섯 분의 신위를 더 설치해 함께 제향하게 되었다. 1691년(숙종 17)에는 사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별묘(別廟)와 강당(講堂)을 건립하여 낙빈서원을 창건하였는데, 3년 후인 1694년(숙종 20)에 유생들의 소청으로 사액을 받았다.

이후 1866년(고종 3)에는 흥선대원군의 철폐령으로 서원이 훼철되었으나, 1924년 문중에서 원래 터보다 위쪽인 현 위치에 강당 건물만 중건하였는데, 그후로도 사당을 세우지 못해 서원이라기보다는 문중의 재사(齋舍)와 유사한 모습이 되었다. 1974년에는 ‘충효위인유적정화사업’의 일환으로 묘골의 구 종가(宗家)터 뒷산에 육신사(六臣祠)가 건립되면서 그곳으로 사육신의 위패를 옮겨 봉안하고 매년 춘추절에 향사를 지내게 되었다. 현재의 서원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토기와집으로 1982년에 복원한 것이다.                               ( 달성군청 사이트에서 인용)

 

 

 

 

 

 

 문은 잠겨 있고

커다란 견공이 떡하니 지키고 있어 더 이상 전진을 못했다

 거의 일년만에 본다..금낭화

 

 낙빈 서원

 

 

 

 

사육신의 흔적들을 둘러 보고 마지막 목적지인 하목정으로 향했다

지도상으로는 가까운 거리같은데 생각보다 멀다

다른 약속이 있지만 이번에 보지 못하면 다시 일부러 나오기는 힘들것 같아 발길을

재촉했다

하목정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낙포 이 종문(李宗文: 1566∼1638) 현감이 조선 선조 37년(1604)에 세운 것이다. 인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 이 곳에 머문 적이 있어 그 후 이 종문의 장자인 이 지영(李之英)에게『하목정』이라는 정호(亭號)를 써 주었으며, 또한 사가(私家)에서는 서까래 위에 부연을 달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나 인조의 명으로 부연을 달았다고 한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인용)

 

하목정(霞鶩亭).이란 이름은  초당사걸로 오언절구에 뛰어났던 당나라 시인 왕발(등왕각서)의

 '지는 노을은 외로운 따오기와 가지런히 날아가고(落霞與孤鶩齊飛)/ 가을 물은 먼 하늘색과 한 빛이네(秋水共長天一 色)’라는 시구에서 따왔다고 한다.

 

 

 

 

 

 

 

 

 

 

 

강을 바라보는 멋진곳..

요즘 같으면 별장이었을게다...

이런곳에서 세월을 낚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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