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촬영을 마쳤다가 코로나19 때문에 개봉을 못 하다가
2024년 6월 개봉을 했다
오컬트 요소가 있는 블랙코미디 영화인데도 손익분기점 ( 110만 명)을 넘긴 최종
박스오피스 177만 5천명으로 흥행을 마쳤다
2010년의 미국 영화 " 터커 & 데일 Vs 이블"이 원작이다
남동협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이성민, 이희준의 버디 무비. 덤 앤 더머 같은 호흡을 잘 보여 준 것이 나쁘지 않다
세상에는 사소한 오해로 인해서 발생하는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
특히 살인 사건중에는 오해로 인해 벌어진 것들이 간혹 있다
2024년 8월 서울 신림역 근처서 발생한 중국인 30대 여성이 20대 한국인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도 "지갑 분실"이라는 의심으로 시작한 사건이다
이 영화도 오해가 겹쳐서 의심이 되고 의심이 확신으로 변해서 일어난다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이라고 자두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 매지 말라는 성어도 있는만큼 남의 의심을 살만한 일과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어둠이 내렸을 때, 내릴 무렵 한적한 교외 길을 운전해서 간다면 로드킬을
항상 유의해야 한다
영화의 발단은 이 "로드킬"로 시작된다
또한 스톡홀름 신드롬 (증후군)이 언급되기도 한다
☞ 스톡홀름 증후군 : 인질이나 피해자였던 사람들이 자신의 인질범이나
가해자들에게 (마땅히 느껴야 될 공포, 증오의 감정이 아닌) 오히려 애착이나
온정과 같은 감정들을 느끼는 것
영화에 나오는 집은 완전한 세트다
선의의 행동도 사소한 오해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될 수 있다
너희들만 모르는 진실--너희들 더럽게 못 생겼다
( 한 줄 줄거리 )
자칭 터프가이 ‘재필’(이성민)과 섹시가이 ‘상구’(이희준).
현실은 잊지 못할 첫인상으로 이사 첫날부터 동네 경찰 ‘최 소장’(박지환)과
‘남 순경’(이규형)의 특별 감시 대상이 되지만, 꿈꾸던 유럽풍 드림하우스에서
새 출발 한다는 것에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물에 빠질뻔한 ‘미나’(공승연)을 구해주려다 오히려 납치범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이어진다.
한편 ‘미나’를 찾으러 온 불청객들을 시작으로 지하실에 봉인되어 있던 악령이
깨어나며 어두운 기운이 집안을 둘러싸기 시작하는데
★★★☆ 무서우면서도 이상하게 웃기고 재미있다
☞ 10월 27일 디즈니 플러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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