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00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봉준호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이 영화를 봄으로써 봉준호 감독의 장편 영화 7편을 다 보게 되었다
( 플란다스의 개-2000,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마더-2009, 설국열차-2013
옥자-2017, 기생충-2019 )
다른 영화는 다 극장에서 보았는데 이 영화만 TV로 보았다
봉준호 감독은 그의 영화 대부분에서 폐쇄된 공간, 지하실 같은 공간이 나오고
그 장소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특징이 있는 것 같다
첫 영화인 이 영화에서도 아파트 지하 시설에서의 이야기가 있다
이곳에서 몰래 살아가는 사람이 있어 기생충과 비슷한 설정으로 생각된다
당시 인기 있었던 이성재, 배두나가 주연을 맡았다
그의 영화는 사회 풍자적인 메시지가 숨어 있다 , 즉 블랙코미디 성격이 있다
이 영화에도 대학 교수가 되기 위해 뇌물을 주는 풍토를 꼬집기도 한다
이 영화로 2001년 제19회 뮌헨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2001년 제25회 홍콩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상,
2000년 제3회 디렉터스 컷 어워드 올해의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지금에는 보기 힘든 상황들이 있다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행위 등이다
회오리주는 추억이다
그럼 내가 가리.
( 한 줄 줄거리 )
대학 시간강사인 고윤주(이성재)는 이번에도 교수직 추천에서 보기 좋게
떨어진다.
돈 잘 버는 아내에게 사람대접 못 받고 교수 자리는 아득한데,
강아지가 짖어대니 미칠 노릇이다.
견디다 못한 윤주는 강아지 두 마리를 차례로 지하실에 감금하고
옥상에서 추락시킨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경리로 일하는 박현남(배두나)은 오늘도 사무실을
지킨다.
맨손으로 강도를 잡고 영웅이 된 새마을금고 직원을 부러워하던 현남은
실종된 강아지를 찾아 영웅이 되고 싶어 한다.
윤주가 아파트 지하실에 가두었던 강아지는 경비아저씨와 부랑자의
한 끼 식사가 되고, 현남은 그 강아지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머니를 위해
필사적으로 강아지 찾기에 열을 올린다.
이 상황에서 윤주의 아내가 사 온 강아지 순자가 사라지면서 강아지에 대한
윤주의 입장이 바뀐다.
현남과 함께 윤주까지 가세한 강아지 찾기는 더욱 가속도가 붙는데...
★★★☆ 떡잎부터 달랐던 거장의 첫 단추 꿰기
☞ 6월 2일 아내와 넷플릭스
728x90
'영화 > 한국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고속도로 가족 ( Highway Family, 2022 ) (50) | 2024.07.31 |
---|---|
영화 하이재킹 (48) | 2024.07.23 |
유해진 영화 레슬러 (2018) (51) | 2024.06.21 |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42) | 2024.06.18 |
디즈니+ 드라마 지배종 (45) | 2024.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