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에서 5월 15일 공개한 역사드라마다
16부작인데 5부까지 먼저 공개되었다
시대 배경은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초반까지 격동적인 그 때의 정치, 경제 상황을
그린 드라마다
이 시대를 다룬 영화나 드라마가 이상하게 없는데 이 작품으로 다시 조명될 듯 하다
제목인 "삼식이 삼촌"은 박두칠의 별명으로 송강호가 연기했다
브로커에서 정치와 경제의 한 축을 이루는 인물이다
'삼식이 삼촌'은 어떤 상황, 어떤 경우에서도 세끼 밥은 먹인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불린다
송강호 배우가 35년만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작품이다
송강호의 드라마에서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 하다
드라마는 5부까지는 일단 군사 혁명으로 주연 배우들이 잡혀가 심문을 받으며
지나간 일들을 회상하는 플래시백 기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송강호외에도 변요한과 함께 이규형, 유재명, 서현우, 진기주, 티파니영 등이 출연한다.
연출과 극본을 쓴 신연식 감독은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동주"
"거미집"등에서 주로 각본을 썼었던 감독이다
이 드라마는 회당 제작비 총 4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한다
영화는 실존 인물들이 이름을 살짝 바꾸어 등장한다
오광록이 맡은 주인태는 조봉암인것으로 생각되어지며 이승만이 이승민으로
유재명이 맡은 장두식은 박정희가 아닐까 싶다
조봉암은 드라마에서는 우발적 사건으로 피살되었다
☞ 조봉암
조봉암은 해방 이후 농림부장관, 국회의원, 국회부의장 등을 역임한 정치인이다.
1899년 경기도 강화 출생으로 강화에서 3·1운동에 참여하였다가 1년간 투옥되었다.
일본 유학 시절 사회주의·무정부주의 계열의 흑도회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조선공산당과 고려공산청년회 참여 등 일제강점기에는 주로 사회주의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광복 후 대한민국 건국에 참여하였고, 초대 농림부장관과 국회부의장을 역임하였다.
1958년 1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된 후 7월 사형이 집행되었으나
2011년 대법원의 무죄판결로 복권되었다.
초반 5부까지는 긴장감은 없지만 후반부를 기대하게 하는데 과연 그럴지가 궁금해진다
하루 세끼 배불리 먹는 나라
배가 부르면 마음이 열린다
꿈으로 포장한 위선
돈과 권력은 되도 사랑과 존경은 안 되
세상이 날 만든거겠지
( 한 줄 줄거리 )
삼식이 삼촌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처럼 자신이 세상을 돌아가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김산에게 스스로를 소개한다.
김산의 꿈이 무엇이든 자신이 이루어줄 수 있다고. 하지만 삼식이의 김산에 대한
원대한 계획이 착착 진행될수록 이 둘 사이를 이간질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데…
★★★ 권모술수가 난무했던 격동의 시기.새로운 시대를 만들려는 사람들 이야기
☞ 5월 15일,18일 아내와 디즈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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