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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여수 여행 ) 만성리 해수욕장 ( 검은 모래 해변 )

空空(공공) 2023. 10. 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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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잡은 곳은 검은 모래 해변이 있는 '만성리 해수욕장"이다

젊었을 때 이 곳을 찾은 적이 있는데 기억이 거의 나지 않는다

기억나는 건 이곳 검은 모래가 신경통에 좋다고 해 찜질을 했었다는정도

이 곳을 가려면 터널을 지나야 하는데 일제 시대때 강제 동원된 노역자들이

삽과 괭이,망치로 일일이 파낸 "마래 터널"이다


차량2대가 동시에 교행 할 수 없어 터널 앞 신호등을 보고 진입하여야 하는 곳이다


▶만성리 해수욕장 ( 검은 모래 해변 )

 길이 540m, 폭 25m 정도의 백사장과 평균수온 25℃로 따뜻해서 해수욕장으로는 최적지이다. 

 이곳의 백사장에 깔린 검은모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연 검은 모래로, 원적외선의 방사열이 

 높아서 모세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고 땀의 분비를 촉진시켜 신경통이나 

 각종 부인병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1939년에 개장하였다



 일행들은 처음엔 발 만 적시다 한 분이 들어가니 차레대로 해수욕을 즐기시고

 급기야는 수상레저에서 신나게 바나나 보트 ( 1인 요금 2만원 ) 도 타셨다

 

검은 모래 해변

오래 된 해수욕장이어서 그런지 상점들이 다 오래 되었다

몽돌은 제발 좀 가져 가지 말자

구명조끼는 무료로 대여

해수욕장 부근을 한바퀴 돌아 보았다

처음엔 이렇게 발만 적시던 분들이 ( 우산이 아닌 양산으로 쓰고 계심 )

이렇게 들어 가시더니

바나나 보트를 타셨다

 

이렇게 2023년의 여름은 지나간다

☞ 8월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