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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버킷 실천하기/제주 올레길 걷기

올레길 표지

空空(공공) 2023. 2. 2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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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국에 걷는 길이 많이 생겼다 

걷는 게 건강에 좋으니 바람직한 일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걷는 것보다는 자기 상황에 맞게 걷거나 목적지를 정해 놓고

걸으면 좋다


전국의 많은 걷는 길을 다 가 본 건 아니지만 걷기 좋은 새로운 길을 걸어 보고 싶은

생각은 항시 가지고 있다

그런데 걷다 보면 어떤 길은 이정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가끔 길을 잃는 경우가 있다

길의 이정표는 그 길을 처음 걸어 보는 모르는 사람이 봐서 필요한 곳에 표시해 두면 가장 좋다

그 길을 처음 걸어 보는 사람일지라도 헷갈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갈림길에서는


그런 의미에서 최고로 이정표가 질 되어 있는 길은 제주의 올레길이다

초행인 사람도, 혼자 걸어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더욱이 최근은 스마트폰 앱인 "올레 패스"가 있어 경로를 이탈하면 음성으로 

안내를 해 주기도 한다


제주 올레길은 다양한 올레 표시가 있다


 1. 리본

    제주올레길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20~50M 간격으로 볼수 있어 리본을 따라가면 된다

    제주의 푸른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 리본과 제주 대표 특산품 감귤을 상징하는 주황색의 

    리본 두 가닥을 한데 묶어 주로 전봇대와 나뭇가지에 매달아 놓았다.

 




 2. 화살표

   화살표는 돌담, 전봇대 등에 붙어 길의 진행 방향을 알려준다. 

   파란색 화살표는 정방향으로 걸을 때의 진행 방향을, 주황색 화살표는 역방향으로 걸을 때의 

   진행 방향을 가리킨다.




 3. 간세

   간세는 제주올레의 상징인 조랑말 이름이다. 

   느릿느릿한 게으름뱅이라는 뜻인 제주어 ‘간세다리’에서 따 왔다. 

   갈림길에서는 간세가 길을 안내한다. 

   시작점에서 종점을 향해 정방향으로 걷는 경우, 간세 머리가 향하는 쪽이 길의 진행 방향이다.




 4. 플레이트
   
   가로 세로 16㎝ 크기의 판으로 도심 지역의 전봇대, 숲 속의 나무 등에 붙어 있다.

   플레이트에는 정방형으로 걸을 때의 현재 거리와 총 거리가 표시되어 있다.




 5. 스탠드 (우회및 위험 안내 )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위험 구간이나, 일시적으로 우회해야 하는 곳에 설치되어 있다.

  우회로의 경로와 시간, 거리 등을 알려준다. 

  우회로에는 특별히 주황색 리본 두 가닥을 매달아 길을 안내한다.

 




 6. 시작점 표지석

  제주올레 각 코스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표지석은 제주를 대표하는 돌 현무암으로 만들었다.

  각 코스의 전체 경로와 경유지, 화장실 위치 등이 상세히 그려져 있다.



 7.스탬프 간세

  각 코스를 상징하는 스탬프가 담긴 간세 모양의 스탬프 박스는 시작점, 중간지점, 종점에 

  설치 되어있다.




 8. 동네 주민들의 올레길 표시

  올레길을 거쳐 가는 동네 주민들이 표시한 것도 있다



                              ( 이상 글의 내용은 '제주 올레 ' 일부 인용 사진은 직접 찍음 )


충분히 혼자서도 표시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올레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