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코스를 고생 끝에 다 걷고 나니 시간은 오후 2시 반.. 여유가 있다
아내 일행과는 서귀포에서 저녁 약속을 했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하다
남는 시간을 이중섭 제주 가옥과 미술관을 둘러 보기로 했다
☞ 이중섭(李仲燮), 1916년 9월 16일~1956년 9월 6일)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서양화가로 호는 대향(大鄕), 본관은 장수이다.
작품에는 소, 닭, 어린이, 가족 등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데, 향토적 요소와 동화적이고
자전적인 요소가 주로 담겼다
《싸우는 소》, 《흰소》, 《움직이는 흰소》, 《소와 어린이》, 《황소》, 《투계》 등은
향토성이 진하게 밴 대표적 작품이다.
평안남도 평원군 출생으로 1936년 일본으로 유학을 하였다
1945년 귀국 일본인 부인 야마모토 이남덕과 결혼했고 한국 전쟁 때 월남 경남 부산, 통영,
제주를 다니면서 살았다
1956년 간염으로 서울에서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이중섭 가옥
이중섭은 1951년 1월부터 12월까지 서귀포에 피난하여 머물렀다.
1평 남짓한 방이지만 네 식구가 함께 살면서 「서귀포의 환상」, 「게와 어린이」,
「섶섬이 보이는 풍경」 등 불후의 명작을 남겼다.
이중섭의 피난당시 살았던 소박한 가옥을 복원해 놓았다
☞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미술관은 천재화가 이중섭의 그의 높은 창작 열의와 불멸의 예술성을
후대에 기리고자 건립된 전시관으로, 2002년 이중섭 전시관으로 개관하여
2004년 제1종 미술관으로 등록되었다.
서귀포와 대향 이중섭 화백의 인연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월 가족과 함께
피난을 오면서 시작되었다.
1년 남짓 서귀포에 머무르면서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광과 넉넉한 이 고장 인심을
소재로 하여 <서귀포의 환상>, <섶섬이 보이는 풍경>, <바닷가의 아이들> 등
많은 작품을 남겼고, 이후 이중섭의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 성인 기준 1,500원
▶ 서귀본향당
당제를 지내는 곳
서귀 본향당의 당신의 이름은 “보름웃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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