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영화 후드 ( Robin Hood, 2018 )

空空(공공) 2022. 10. 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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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릴 때 '로빈 훗"이라는 게 사람의 풀네임인 줄 알았다

그러다가  훗이라는게 후드 ( Hood )이고 머리 덮개가 있는 티를 뜻 한다는 걸

안 것은 한참 뒤의 일이다


로빈 후드는 영국 민담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이다

로빈 후드는 60여 명의 호걸들과 함께 불의한 권력에 맞서고 "부자들을 약탈하여 

가난한 이를 돕는" 의적으로 그려진다

우리의 일지매나 홍길동과 비슷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그간 로빈 후드 관련 수많은 영화가 있었으나 그중 1991년의 케빈 코스트너,

모건 프리먼이 나온 '로빈 훗'과 2010년 리들리 스콧 감독, 러셀 크로우, 

마크 스트롱등이 출연한 "로빈 후드"가 유명하다

 




테런 에저튼과 제이미 폭스가 출연한 2018년의 '후드'는 퓨전 로빈 후드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아는 스토리를 큰 변화 없이 액션으로만 보여 주어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한다

후속편을 예상하고 영화를 만들었는데 제작비 반 정도만 건져 엄청난 

흥행 실패를 했다

그래서 후속 편은 없다


후반부의 기마 추격전 외는 116분의 러닝 타임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정말 무력한 자는 자신이 무력하다고 믿는 자

당신이 아니면 누구.지금 아니면 언제

 




( 한 줄 줄거리 )

돈과 권력을 앞세운 권력층으로 인해 모두가 힘들어진 시기.

전쟁에서 죽은 줄 알았던 귀족 가문의 스무 살 청년 ‘로빈’이 나타난 뒤

부자들의 돈만 훔친다는 후드를 쓴 남자에 대한 소문이 들려온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에게 막대한 현상금이 걸리지만 번번이 잡는데 실패하고

신출귀몰한 후드의 활약에 사람들도 점차 동요하기 시작하는데…


★★☆  출연 배우들의 낚시에 미끼를 덥석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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