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국민 교육 헌장에는 '타고 난 저마다의 소질을 계발하고'란 문장이 있었다
그 무렵은 정말 자기가 어떤 소질이 있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그때보다는 '타고 난 소질'을 잘 알아 가는 게 쉬워졌다
보고 듣고 배우는게 그때보다는 많아졌기 때문이다
타고 난 소질과 좋아 하는게 합쳐진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을 것이다
세계 야구계 사상 최초로 부자 타격왕이 된 이정후 선수도 그런 케이스지 싶다
거기에다 남들이 상상하지 못할 노력까지 더해졌으니..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하며 살아 가는 것 정말 더할 나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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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걸쳐 조금 긴 영화를 오늘 다 보았다
구체적인 감상 후기를 작성하겠지만 오늘 본 영화는 여러모로 생각과 여운을 많이 남기게 한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속이고 거짓말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영화 "플라이트"를 한 번 보라고 하고 싶다
생각하기에 따라 자기 신념일 거짓말일수도 있지만 누가 봐도 뻔한 거짓말을 태연히 하는 사람들.
진정한 자유를 얻는다는게 어떤 것인지를 이 영화로 느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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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 게인 시즌1을 재미있게 본 터라 시즌2도 운동을 조금 일찍 끝내고 (그래 봐야 초반 부분은 보기 어렵지만 )
보기 시작했다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잊힌 무명 가수들 노래를 듣는 게 좋기도 하고 또 실력들이 기존 가수를 뛰어넘는 듯 해
기존의 아마추어 대상 오디션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거기에 더해서 심사 위원들 모습과 심사평을 듣는 것도 재미가 있다
그 중에서도 김이나 심사위원의 심사평은 늘 들을 때마다 경이롭다
어찌 그리 말을 쌈빡(?) 하게 하는지... 내 마음에 쏙 든다
어제도 64호에게 '덕후 몰이에 걸맞은 모든 걸 갖췄다' 라던가 17호에게 하드록 장르가 생경한 리스너,
친절한 느낌의 로커.. 친절 미소로 마음의 벽을 허물고 고음 샤우팅으로 매운맛 선사 , 가정식 로커의 느낌.
생활 보급형 가정식 로커'라는 등의 고급 멘트 (?) 를 해 주었다
실력자들의 노래와 수준 있는 심사평 그것이 싱어 게인 2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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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니 기온에 민감해진다
올해는 예년보다 일자별 기온이 너무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 같다
며칠 전 영하로 내려 갔을 때는 내복을 처음 입었었다
그때 입기를 좀 망설였는데 내복이란 게 한 번 입으면 벗기가 참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다 내복 입은게 부담이 될 정도로 기온이 다시 올랐다.
웬만하면 그냥 입겠는데 낮의 온도는 아침과 너무 차이가 난다
주말부터 다시 강추위가 온다 하니 다시 입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다시 벗기 힘들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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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업무를 보고 있는데 직원 한 분이 봉투를 전해 준다
뭐냐고 물어 보니 ' 월급이 많이 들어와 그걸 돌려준다' 고 하신다
지난달 토요일 오전 근무가 하루 더 많게 나왔다는 거였다
확인해 보니 내가 체크를 잘 못 한거였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넘어 갔어도 모를 일인데 양심상 그럴 수 없으셨는가 보다.
소시민들은 이렇게 양심을 지키며 착하게 살아 가는데 정치인들은 거짓말에, 양심에 꺼리는 일들을
너무나 서슴없이 하고 있다
따뜻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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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창 열어 두지만 답 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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