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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백제 유적 탐방 ) 부여 부소산성,삼충사

空空(공공) 2021. 11. 2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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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곳을 찾았을 때는 백마강에서 낙화암을 거쳐 내려왔었는데 이번에는 반대 코스인 정문으로 입장을 했다

넓은 곳이어 부소산성 안 유적지들을 다 돌아 볼 수는 없고 문화 해설사분의 해설을 듣고 '삼충사'와 '반월루'를

보고 낙화암을 거쳐 고란사로 내려 가게 되었다

 

☞ 2016년 포스팅 https://xuronghao.tistory.com/743

 

( 부여 여행 ) 부소산성

부소산성을 오르는길은 원래는 부소산문이나 구문 매표소쪽으로 올라오는것이 맞으나 우린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백마강을 거슬러 고란사에 내려 낙화암으로 반대 방향으로 해서 산성 뒷편으

xuronghao.tistory.com

 

▶ 사적 부여 부소산성 (扶餘 扶蘇山城)

 백마강 남쪽 부소산을 감싸고 쌓은 산성으로 사비시대의 도성(都城)이다.『삼국사기』「백제본기」에는 사비성·소부리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성이 위치한 산의 이름을 따서 부소산성이라 부른다.

 웅진(지금의 공주)에서 사비(지금의 부여)로 수도를 옮기던 시기인 백제 성왕 16년(538)에 왕궁을 수호하기 위하여 이중(二重)의 성벽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성왕 22년(500)경에 이미 산 정상을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이 있던 것을 무왕 6년(605)경에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한 것으로 짐작되어 백제 성곽 발달사를 보여주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성곽의 형식은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빙 둘러싼 테뫼식과 다시 그 주위를 감싸게 쌓은 포곡식이 혼합된 복합식 산성이다. 동·서·남문터가 남아 있으며, 북문터에는 금강으로 향하는 낮은 곳에 물을 빼는 수구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성 안에는 군창터 및 백제 때 건물터와 영일루·사비루·고란사·낙화암 등이 남아있다. 성 안에 군창터와 건물터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유사시에는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백마강과 부소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이용하여 왕과 귀족들이 즐기던 곳으로 쓰인 듯하다.

 이 산성은 사비시대의 중심 산성으로서 백제가 멸망할 때까지 수도를 방어한 곳으로 역사적 의의가 있다.

                                            ( 문화재청 국가 문화유산 포털에서 인용 )

부소산성은 입장료가 있다 어른 기준 2천원

입장 시간은 오전 9시 부터고 18시 이후 (동절기는 17시 ) 이후는 입장이 안된다

비교적 넓은 곳이어 전체 안내도를 살펴보고 가는 게 좋다

갔을 때가 11월 5일이라 단풍이 남아 있었다

10월 말이면 절정일 것이다

 

삼충사는 지난번 못 본 곳이다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삼충사 (三忠祠)

  백제의 충신이었던 성충·흥수·계백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당이다.

  성충은 백제 의자왕(재위 641∼660) 때 충신으로, 좌평으로 있으면서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애쓰다 

  옥중에서   단식을 하다 죽었다.

 흥수는 백제 의자왕 20년(660) 나당연합군이 공격해 오자 탄현을 지키다 대신들의 반대로 지키지 못하고 

 결국은  멸망하였다.

 계백은 나당연합군이 공격해 오자 결사대 5,000여 명을 뽑아 지금의 연산인 황산에서 싸우다 전사하였다.

 1957년 지은 이 사당은 1981년 다시 지어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10월 백제문화재 때 삼충제를  

 지내고 있다.                 ( 문화재청 국가 문화유산 포털에서 인용 )

 

고향이 대구라 더 반가웠던 문화해설사님

맑은 날씨

고양이들이 해설을 듣고 있다

세 사람의 백제 충신들

백제는 성이 토성이다

이 길을 백제의 왕족들이 걸었을 것이다

▶ 반월루

 부소산 내 서남쪽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누정(樓亭)이다. 원래 이곳에는 수루망대 가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오래전에 
 없어지고 빈터만 남아 있던 자리에 1972년 반월루를 건립하였다.

 반월루는 부여읍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하며, 멀리 북-서-남으로 흐르는 백마강이 조망되어 마치 
 이 모습이 반월半月과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부소산성 발굴 조사는 계속되고 있다

 

5년 만에 찾은 곳. 여전하다

1,500년 전에도 이와 비슷한 모습이었을 것이다

☞ 11월 5일 구수산 도서관 문화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