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원작 소설이 있다
미국의 천재 작가 데이브 에거스의 동명 소설이 그것이다
이 소설은 출간 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것은 물론 뉴욕타임스가 꼽은 올해의 10대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왕자만 6천 명에 달하고 세계 2위 산유 수출국에 방대한 면적의
나라지만 정작 우리는 사우디를 잘 모른다.
사우디에 대한 내용은 중 전쟁과 테러로만 많이 언급되었고 영화도 그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영화는 좀 특별하다
사우디에 대해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이 많고 부유한 나라이긴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경제가 발전한 것은 아니다
그곳도 빈부의 격차가 심하고 실업율이 높다
영화는 몰락 해 가는 미국 제조업과 그로 인해 무너지는 미국 중산층의 비애를
잘 담아내었다
그것의 극복을 위해 그는 낯선 곳에서 세일즈를 해야 하는 고충을 감내해야만 했다
병들고 지쳐 버린 육신의 그 고통을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음으로
새로운 행복을 얻는다
그것이 진정한 행복인지는 열린 결말로 보는 사람 각자가 판단할 일이다
운전 기사역의 벤 위쇼는 가수 박진영의 모습과 꽤 닮았다
사우디의 여 의사 역을 한 사리타 초우드리는 영국 배우이다
톰 행크스의 연기는 명불허전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지? 인생이란 다 그런 거지 뭐
사람 사는 건 같다
( 한 줄 줄거리 )
한 때는 잘나가던 사업가였지만, 지금은 그냥 ‘이혼한 빚 많은 세일즈맨’이
되어버린 ‘앨런 클레이’(톰 행크스).
지칠대로 지친 그에게 사우디아라비의 왕족에게 회사의 신기술을 팔고 오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낯선 땅에 선 ‘앨런’은
정작 국왕의 그림자 조차도 못 보고 뜻밖의 인연과 예상 밖의 일들만 겪지만,
자신의 인생 2막이 시작되고 있음을 점차 알게 되는데...
★★★ 새로운 곳에서의 인생 2막. 바람직하지는 않다
덧.. 1. 물고기가 방귀 뀌는 소리는? "피쉬"
☞ 9월 4일 넷플릭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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