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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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뭉쳐야 쏜다-올림픽 2종목 출전선수

空空(공공) 2021. 2. 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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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TBC의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인 "뭉쳐야 찬다"가 그간 참여했던 팀들과의 전국대회를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후속 "뭉쳐야 쏜다"를 방영한다고 한다



"뭉쳐야 찬다"는 각 종목에서 그동안 국위를 선양했던 레전드 스타들이 안정환 감독 지도하에 조기 축구팀과축구를

하는 프로그램인데 처음에는 조기 축구팀에 11대 0 등 엄청난 스코어를 기록하며 대패를 했다가 1년 여가

지난 후 웬만한 조기 축구팀과는 대등한 실력을 보여 주는 성장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물론 전성기가 지난 나이들이고 운동을 쉬어 다시 운동을 하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고 현역이라도 두 종목 다

잘하기는 더욱 어려울것이다

하지만 운동 신경은 남 달라 태권도 선수인 이대훈, 테니스 선수였던 이 형택, 체조 선수였던 여홍철은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놀랄만한 실력을 보여 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전문 선수 만큼의 실력은 체계적인 훈련과 연습을 하지 않고서는 어려운 일임을 잘 보여 주었다

아마 후속 프로그램인 "뭉쳐야 쏜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뭉쳐야 쏜다-허재 감독,현주엽 코치,선수 이동국



기록적으로 찾아보니 올림픽에서 2 종목에 걸쳐 금메달을 딴 선수는 지난 2018년 동계 올림픽의 체코의

레데츠가 선수가 있다

그녀는 스키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따고 일주일 뒤 열린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딴것이다


주 종목이 아닌 스키 대회에서 1위를 하고 :왜 내가 1위냐?" 하던 모습이 TV 중계 카메라에 잡혔던걸 기억한다

 



미국의 에디 이건은 동, 하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전무후무한 선수이다

1920년 앤트워프 하계올림픽 복싱 라이트 헤비웨이트 부문 금메달을 차지한 후 은퇴한 이건은 8년 후

1932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올림픽 4인승 봅슬레이에 출전해 다시 금메달을 차지했다.


두종목에 동시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도 힘든 일인데 말이다



2018년 동계 올림픽 네덜란드의 테르 모르스 선수는 스피드 스케이팅 10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쇼트 트랙 여자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바 있다



한국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와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박승희가 평창에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출전권을 따내며 한국 빙상 역사상 최초로 두 종목에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가 되었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를 했다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에서 올림픽 출전을 노렸던 여호수아는 단거리 육상스타 출신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200m 동메달과 16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동독의 크리스타 루딩 로텐 부르거는 199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7개월 후 서울 하계올림픽 사이클 선수로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동, 하계에 모두 출전한 선수는 140명에 이른다



이와 같이 다른 종목에서 동시에 세계 최고가 된다는 것은 정말 정말 어려운 일이다



새로 시작하는 "뭉쳐야 쏜다"는 또 어떤 종목의 선수가 두각을 나타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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