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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시사

아스클레피오스의 뱀지팡이-WHO 엠블럼,엠블런스,의사 가운

空空(공공) 2021. 1. 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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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엠블럼-픽사베이

 

요즘 코로나 때문 에라도 WHO ( 세계 보건 기구 ) 소식들이 간혹 매스컴에 등장한다
눈썰미 있으신 분들은 WHO 엠블럼에 뱀이 그려진 모습을 보셨을것이다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할 무렵 이것에 대해 글을 써두려고 제목만 적어 놓았고 병원에 갔을 때 허락을 받아
의사 가운도 찍고 엠블란스 사진도 찍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자료들을 찾고 해서 올려 본다 

( 찍어두었던 사진을 보니 2015년 ㅋ)

대형 병원이나 대학 병원,종합 병원에 가면 의사들 가운에도 그려져 있고 엠블런스에도 이 그림이 대부분은
그려져 있다

의사 가운.엠블란스에 있는 그림
(사진-픽사베이)



엠블럼에 그려져 있는 이 뱀은 그리스 신화에서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가 가지고 있던 뱀이 감긴 지팡이에서 
유래된 것으로 것으로, 의학을 상징한다. 

뱀은 부활과 치유의 상징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아스클레피오스

 아폴론은 코로 니스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되었는데, 코로 니스가 이스 큐스라는 남자와 눈이 맞았다는 까마귀의 
 말만 믿고 진노하여 코로니스를 죽여 버렸다. 

 뒤늦게 이를 후회한 아폴론은 까마귀에게 화풀이하여 몸 색을 하얀색에서 검은색으로 바꾸어 버린 다음, 
 재빨리 코로니스의 몸속에서 아들을 꺼내는데 그 아이가 바로 아스클레피오스였다. 

 아폴론은 현자 켄타우로스 케이론에게 이 아이를 맡겨 양육시키게 하였다. 

 케이론에게 의술을 배운 아스클레피오스는 뛰어난 의사가 되어 죽은 사람까지 살려낼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 위키백과)

 

( 아스클레피오스-픽사베이)



이것과 비슷한것으로 케뤼케이온(카두케오스) 지팡이가 있다
카두케오스의 지팡이는 두 마리의 뱀이 꽈리 모양으로 지팡이를 감고 있는 모양으로 전령사 · 전달자 · 
심부름꾼의 상징이다. 
보통 상단은 날개 모양으로 장식되기도 한다. 

원래 이 상징은 그리스 신화에서 여신 헤라의 전령사인 여신 이리스의 지팡이에서 유래했으며, 
나중에는 제우스의 전령인 남신 헤르메스에게도 이 지팡이가 사용되기도 했다.

그리스 신화의 의학과 치료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상징인 지팡이는 날개가 없고, 한 마리의 뱀이 똬리를 
틀고 있다. 


미국 육군의 의무병과의 표장(대한민국 육군의 의무병과의 상징도 비슷함)은 두 마리의 뱀이 있는 
케뤼케이온을 차용하고 있다.   (출처 위키 백과 )



처음 티스토리를 할 때는 내가 모르는 것을 찾아 올리려고도 했었는데 그렇게 하는 게 시간이 좀 걸리다
보니 잘 하지 않게 된다

초심을 돌아 보게 하는 글을 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