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은 2012년 건축학개론에서 납뜩이역으로 처음 영화에 데뷔하였고 "관상"'역린"등 사극 영화에서
비중있는 역을 맡았다가 이 영화로 단독 주연을 맡게 되었다,
그의 강점은 코믹이 가미된 액션인데 이 영화에서는 캐릭터상 그의 강점을 살리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는 흥행에 성공을 하지 못했다 ( 특종 박스 오피스 61만 6천명 )
이후 시간이탈자,형,마약왕,뺑반등에 주,조연으로 출연을 했지만 뚜렸한 성과가없다가 2019년 "엑시트"로
그의 장점을 잘 살린 연기로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이어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서 역시 그의 장점중 하나인 노래 실력을 잘 보여 주어
앞으로 조정석 배우를 캐스팅 하는 감독이나 ,PD들은 이런 점을 잘 감안해야 할것 같다
이 영화의 핵심 인물인 김대명의 서늘하면서도 무미건조한 말투는 극에 몰입을 더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전해 주는데 극의 후반부 전개가 조금은 아쉽다
조정석과는 이후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서 동료 의사로 연기를 하여 좋은 케미를 보여 주기도 한다
김미숙,배성우,김의성,이하늬 등이 출연을 하지만 뚜렸한 존재감은 없다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조금 애매하게 표현한 영화이기도 하다
변죽만 울린 느낌이다
언론 광고주들에 의한 기사 조정들이라든지 언론 고위직에 의한 무책임한 기사에 따른 오보에 대한
사후 조치들이 심각하게 언급되어지질 않는다
오히려 기자는 월급쟁이 뿐일 뿐이고 기자이기 때문에 거짓말의 파장이 커졌을 뿐 기자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가 현실 고발인 사람이 아니다라는것을 씁씁하게 보여 준다
영화에 "량첸살인기"라는소설이 등장하는데 노덕 감독이 직접 구상, 실제 존재하지 않는 소설이다
연쇄살인마인 량첸 대령의 이야기를 그린 이 소설은 오로지 '특종'을 위해 만들어진 소설이다
( 한줄 줄거리 )
이혼, 해고의 위기에 몰린 열혈 기자 ‘허무혁’.
우연한 제보로 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한 일생일대의 특종을 터트린다.
하지만 단독 입수한 연쇄살인범의 친필 메모가 소설 ‘량첸살인기’의 한 구절임을 알게 된 무혁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깨닫게 된다.
이를 알리 없는 보도국은 후속 보도를 기다리고
경찰은 사건의 취재 과정을 밝히라며 무혁을 압박해온다.
심지어 특종의 진실을 알고 있다는 목격자까지 나타나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무혁이 보도한 오보 그대로 실제 살인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 2%가 아쉬운 영화.진실도 호도될수 있다
☞ 20년 8월 23일 LG U+ 유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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