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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김한민 감독 데뷔 장편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空空(공공) 2021. 9. 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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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의 영화 "극락도 살인 사건"은 2011년 최종병기 활 ( 747만명 ), 그리고 한국 영화 사상 최고의 관객을 

기록한 영화 명량 ( 1761만명)의 김한민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극락도 살인 사건은 스릴러,추리물임에도 2007년 당시 207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될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는것을 보여 주었던 영화다

 

이 영화는 김한민 감독이 우연히 들은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었다 하는데 한권의 추리소설을 읽는듯한

기분이 드는 영화다

범인이 누구일지 그리고  사건의 진상을 쫓는 재미, 전혀 예측하지 못한 반전이 가져다 주는 짜릿함이 있다

 

 

개봉을 앞두고 인터넷 상에 실제 존재하는 신안군 자은면 두리도에서 발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됐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면서 신안의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신안군이 대응을

했다고도 하는데

이후 신안군에서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이 일어 났었고 촬영 현장 근처에서 실족사한 등산객의 시체가 발견

되었는데 발견된 시신이 교사라는게 밝혀지기도 하는 일이 일어 났다

 

 이 영화의 촬영은  가거도(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소재)를 주요 촬영지로  섬의 미스터리를 더해주는 

열녀전 오픈 세트는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도에,이장집은 남해 가인포 마을의 한 주민의 집을 통째로 빌려 

 촬영하였고 동굴신은 경상남도 고성 상죽암을 배경으로 찍었다 한다

 

 

이 영화에는 박해일, 박솔미, 성지루, 박원상, 최주봉, 김인문, 안내상등 연기 잘 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한다

최근 들어 와 빛을 보고 있는 오정세, 정만식도 눈에 띄인다

아역 배우 이 다윗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 와 지금은 훌륭한 성인 연기자가 되어 있다

 

이장이 들여놓지 말아야 할 것을 들여놨다.

니가 왜 거기있는거냐!!!

 

 

(한줄 줄거리 )

1986년, 아시안게임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던 9월. 목포앞바다에서 토막 난 사람 머리통이 발견된다. 

사체 부검 결과, 토막 난 머리통의 주인이 인근에 위치한 섬, 극락도 주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특별조사반은 본격적인 수사를 위해 사건 현장 탐문에 나선다. 

형사들은 송전 기사의 합숙소와 보건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살인사건의 흔적으로 보이는 핏자국과 

부서진 무전기 등을 발견하지만, 끝내 한 구의 시체도 찾아내지 못한다.

 바깥 세상 돌아가는 일엔 도통 관심이 없는 듯 순박하기만 한 섬주민 17명이 사는 작은 섬, 극락도. 

천국 같은 이 곳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김노인의 팔순 잔치가 벌어진 다음날 아침, 두 명의 송전기사의 사체가 발견된 것. 

함께 화투판에 있었던 덕수(권명환 분)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지만 그의 행방마저 묘연한 채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든다.

 

★★★ 한국판 추리.스릴러 영화의 초석을 닦다

 

덧.  1.김한민 감독 차기작 "한산 용의 출현" 기대된다

     2. 노인에게는 떡을 드시게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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