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대구 도동 향산마을,백원 서원


용암산성을 일찍 올라 내려 와 오리 백숙을 먹고 천연 기념물 측백나무를 둘러 보고도 오후 시간이 남았다.

팥빙수를 먹으러 가기전 측백나무 앞의 마을과 서원을 잠시 보고 가기로 했다


마을로 들어서니 깔끔하게 정비 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도심 재생 사업 대상 마을이다


대구 도동 향산마을 -도심 재생 사업

2015년부터 대구시 도시재생사업으로향산마을 일대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2018년까지 천연기념물관 겸 커뮤니티센터를 짓고 조형물을 세운다. 차도를 확장하고 인도는 새로 만든다. 

도로와 다리에는 역사 이야기를 담은 트릭아트(착시그림)를 설치하고 곳곳에는 공원과 쉼터를 조성한다. 

주민들은 마을협동조합을 설립해 관광 브랜드와 힐링(치유) 투어 프로그램, 마을축제를 개발한다.

                                                              ( 언론 보도 종합 인용 )


이 카페 옆 골목으로 진입을 한다

이곳에 당시는 팥빙수를 시작하지 않았었다

담장에 벽화( 타일)가 그려져 있다

마을 안쪽에 백원 서원이 있다

▶ 백원 서원

본래 이 터에 건물이 세워진 것은 1600년경이라 한다. 孝子(효자) 徐時立(서시립, 1578∼1665)의

호는 全歸(전귀), 자는 立之(입지)이다 고려 版圖判書(판도판서) 達城君(달성군) 晋(진)의 后(후)로

壬亂時(임란시) 조부모와 부모를 모시고 八公山(팔공산) 三省庵(삼성암)으로 피난하였는데 그의 극

진한 孝行(효행)이 온 고을에 자자하였다. 때마침 정승 五峰(오봉) 李好閔(이호민)이 王子(왕자) 胎

室使(태실사)로 南行(남행)하였다가 이 사실을 듣고 達城(달성) 孝子(효자) 徐時立(서시립) 其孝人

稱類厥慈今日偶看三省錄(기효인칭류궐자금일우간삼성록) 有慈如比有兒宜(유자여유아의)라 詩(시)

를 읊고 堂號(당호)를 全歸(전귀)라 지어주니 부모에게서 실로 온전히 나서 온전히 돌아간다는 뜻이다

그가 죽자 조정에서 旌閭(정여)가 내려오고 1692년(肅宗, 숙종 18) 전귀당 곁에 百源書院(백원서

원)을 세워 그를 享祀(향사)했으니 百源(백원)은 孝(효)가 百行之源(백행지원)이라 함이다.

   그러나 1864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서원은 제철되었고 남아오던 전귀당도 1945년 음력 섣

달 그믐의 화재로 회진되었다. 다행히 유림의 호응으로 현재의 전귀당을 그 이듬해에 重建(중건)하

게 되었다.

    50cm 축대위에 방 3칸 대청 2칸 우물마루에 툇마루가 곁들린 팔작지붕이다 그러다가 1991년 단

오절에 제철되었던 百源書院(백원서원)을 전귀당과 합치고 景德祠(경덕사)를 지어 先生(선생)을 奉

安(봉안)하였으며 廟庭碑(묘정비)와 先生(선생)의 母夫人(모부인) 康氏(강씨)의 孝行碑(효행비)도

由仁門(유인문) 안뜰 550평 대지위에 함께 建立(건립)하였다.

                                                        ( 대구스토리에서 인용 )



효행비

와송

효자 서시립 선생을 이렇게 또 알아 간다

항상 여기 올때마다 측백나무만 보고 갔었는데 여유있게 오다 보니 마을도 둘러 보게 된다


☞ 6월 6일 아내.친지


▶ 7월 8일 행복척도  2.5 점 ★★☆

소소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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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도동 484 | 백원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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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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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봉이아빠요리 2020.07.09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원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저녁 보내세요

  3. BlogIcon 엠제이mj 2020.07.09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원 서원 구경 잘 했네요

  4. BlogIcon 따신장갑 2020.07.09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뼈대가 느껴지는 서원이네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5. BlogIcon 앨리Son 2020.07.09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느 무더운 여름날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사진만 보고 있어도 고즈넉하니 좋습니다 :)

  6. BlogIcon Benee 2020.07.09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팥빙수를 먹으러 가셨는데
    카페에 팥빙수가 개시를 안했군요 ㅠㅠ
    근데 옛날 비석같은 것은 거북이가 참 많네요.

  7. BlogIcon ☆찐 여행자☆ 2020.07.09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대구의 아름다운 곳 많이 구경하고 갑니다 ^^

  8. BlogIcon sotori 2020.07.09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타일벽화 멋지네요 ^^
    오늘도 공수래님 덕분에 멋진 고건축 하나 구경하고 갑니다아 ㅎㅎㅎ

  9. BlogIcon 하루노아 2020.07.09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 서원의 모습은 정말 고즈넉한 향취를 느끼게 해주는군요.

  10. BlogIcon 농돌이 2020.07.09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옛 풍경입니다
    감사합니다

  11. BlogIcon 재미박스 2020.07.09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포스팅이네요!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 갑니다! 하트! 누르고 갈께요!

  12. BlogIcon 드림 사랑 2020.07.09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 포스팅 읽고갑니다.
    덕분에 공부하는것같아요

  13. BlogIcon 제나  2020.07.09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경도 예쁘고 옛 분위기를 그래도 간직한 건물도 참 보기 좋습니다. 힐링될 거 같네요.

  14. BlogIcon 가족바라기 2020.07.09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유롭게 서원의 정취 느끼고 오셨네요
    깔끔하니 관리가 잘되있네요

  15. BlogIcon honey butt 2020.07.09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는 은근히 봐도 봐도 구경할 곳이 많네요. 며칠을 여행가야 다 볼 수 있을런지 ㅎㅎ

  16. BlogIcon soo0100 2020.07.09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곳을 가더라도 어떤 마음에 따라 주위의 풍경이 달리 보이는거 같습니다. ^^
    매우 공감합니다. 공수래 공수거님
    감사합니다.

  17. BlogIcon 케빈ok 2020.07.10 0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름 여행지로 적당한 거 같네요

  18. BlogIcon 에스델 ♥ 2020.07.10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자 서시립의 효행이
    온고을에 소문이 자자했을 정도니
    정말 대단했던것 같습니다.^^
    덕분에 백원서원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19. BlogIcon 널알려줘 2020.07.10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을에 예쁜 그림들이 많네요

  20. BlogIcon 이제 말할게 2020.07.10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고향이랑 가까워서 자주 갔었던 기억이나요ㅎ

  21. BlogIcon mystee 2020.07.10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수래공수거님의 글들을 보면,
    저도 제가 사는 지역에 있는 이런 장소들 찾아가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아는 곳이 없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