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나의생각-글을읽고

(서평) 어느 날 백수

空空(공공) 2014. 9. 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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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책 한권 완독하기가 정말 힘이 든다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고 책 한권 편하게 읽을 여유도 없다..물론 생각의 차이지만

 

"어느 날 백수" 책 산지는 좀 되었는데

앞 부분 좀 읽고 덮어 놓았다가 오랫만에 생긴 여유에 끝까지 읽었다

 

어느 책보다 이 책은 내게 공감하는 바가 많다

지은이 정운현은 저명하고 나보다 많이 출세(?) 하였지만 비슷한 나이로 잠깐의 백수를 경험한

동병상련의 입장에서 책에서 빍힌 그의 생각은 내 생각이나 다를바 없었다

 

지은이는 백수를 하는일이 없어손이 깨끗하거나 한가한 사람으로 규정했다

 

그는 백수가 되었을때 (실직을 했을때) 망가지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18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1.실직 인정하기

  -은퇴는 Re-tire다

2.남 탓 하지 않기

  -不患人之不已知,患不知人也

3.가족 이해 구하기

 - 고맙다 가족들이

4.동네 뒷산 벗하기

 - 한 동안 내가 실천하지 못하던 것이다.이제 슬슬 벗하러 가야 겠다.철학자가 되러

5.좋은 인연 살리기

 - 나는 별로 좋은 기억이 없다

6.일상사 기록하기

 - 매일 매일은 아니다

7.도서관 즐겨 찾기

 - 도서관에 가 본자 감득하다 ㅡ.ㅡ;

8.극단 생각 않기

 - 누구나 한번 쯤은 생각했음직.그러나 실행은?

9.세상 등지지 말기

 - 인터넷이라는 세상 공간에서 놀고 있다

10.정 급할 때는 SOS를

 - 窮則變,變則通,通卽久라 했는데...

11.룸펜 즐기기

 - 난 체질상 안되는것 같다

12.기득권 내려놓기

 - 버얼써 내려 놓은 걸..

13.서루르지 않기

 - 서두를 일이 없다

14.스스로 위로 하기

 - 매일 위로 한다

15.늘어지지 않기

 - 잘 안되는 것중의 하나

16.새 일거리 찾기

 - 그러고는 싶은데...

17.져주면서 살기

 - 매일 진다

18.매사에 감사하기

 - 알면서도 제일 안 되는일

 

책은 곁에 두고 생각 날때마다 보고자 한다

특히 남 탓하지 않는,변명하지 않는것을 지키고 싶다

 

지은이는 최근 백수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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