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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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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교육박물관 ) 안도현 시인 강연회

空空(공공) 2019. 10. 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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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인


말도 참 재미있게 하고 비슷한 세대라  아는 친구같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시인이다

대구 교육박물관에서 있었던 안도현 시인 강연회에 아내와 참석을 했다


안 그래도 강연화 참석 문자를 받고 약력이라도 알고는 가야겠다 찾아 봤더니 트위터 내용이 있어 옮겨 본다

14일 트위터 내용은 언론에 소개 (화제 )가 된 내용이고 17일 내용은 아마 강연을 하러 내려 오시기전에 올리신것 같다

안도현 시인은 예천 태생으로 대구 아양초,사대부중,대건고를 나오셔서 원광대학교를 졸업했는데 그 이후 40년을

익산,전주에서 생활하신다 한다

내년에 예천으로 환향할 게획을 가지고 계신다

안도현(安度昡,1961년 경북 예천 )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온 그는 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세상의 '겉'과 '속'에 대한 상상력과

 시작품 「간격」(외 30편)의 창작 실제>로 석사학위를, <서정의 갱신과 창작 실제 : 창작시 「국화꽃 그늘과 

쥐수염붓」 외 67편을 중심으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 《낙동강》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대학을 나온 후 익산 이리중학교 교사로 부임하여, 국어를 가르치다가 전교조 활동 때문에 해직되었다. 

1998년 제13회 소월시문학상 대상과 2002년 노작문학상을, 2005년 이수문학상과 2007년 윤동주문학상을 수상

했다. 2007년에는 '시힘'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2016년에는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 상임공동대표 

한국작가회의 소통위원회 위원장이며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정교수로 재직중이다 ( 위키 백과 편집)


국어교과서 20여종에 실려 있는 시 '우리가 눈발이라면"

학교에서는 자유시,내재율등을 가르치고 어떤 문제를 내는지 궁금해 풀어 보았는데 5문제중 1문제를 틀렸다 한다.

틀린 문제는 시를 쓴 시인의 의도를 묻는 문제였다 한다..ㅎ

두줄인시 별과 걸레의 의미

걸레도 아름다운 존재다

시적이라는것은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그것을 표현하는것이라 했다

즉 창의성이다

아이들에게  과외를 한적이 있는데 그중 5아이에게 엄마한테 가장 많이 듣는말을 써 가지고 오라 했더니

4명은 통상적으로 상상이 가는말을 써 왔는데 한 아이가 "꼴 뵈기 싫어"라는 밀을 써와 그 부모에게 서울대 갈 

학생이라고 했는데 나중 몇년 뒤 전화왔는데 서울대 경제과에 입학을 했다 한다

지금은 판사가 되어 있다고..

안도현 시인을 연탄 시인으로 만들어준 시

만일 다른말을 넣었다면 그말로 ~시인이라는 말은 못  들었을것이라고.

아래 내용이 시가 된다

고추로 바꾸면 시가 안 된다 "비에"도 마찬가지

시가 될수 없는 내용.시의 내용에 모순이 보인다

교과서에도 실렸다는 초등학생의 가족간 사랑이 느껴지는 시

안도현 시인이 가장 대단하다 생각하는 시인이 백석 시인이다

나에겐 생소하지만 요즘 교과서에 실린다 한다

이 시로 인해 연탄시인에서 간장게장 시인으로 옮겨 가고 있다고

최근 "남방큰돌고래라"는 책을 내었다

 


이 책은 읽어 봐야겠다

마음의 야생지대를 거의 상실했다 ㅡ.ㅡ;;


의미있는 강연.유익한 강연이었다

시에 대해 관심이 조금 생기기 시작했다..


☞ 10월17일 아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