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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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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구수산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강연 ) 대구 북구의 인물들

空空(공공) 2019. 10. 20.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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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대구 고산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듣고 도서관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 보다가 관내 도서관에서도

인문학 강연이 있어 시청을 하고 그 첫 시간을 들었다.


'대구 북구의 정체성 찾기" 라는 주제의 첫번째 강연은 "대구 북구의 인물들"이라는 내용으로 대구 보건대 도성탁 

교수의 강의였다 ( 아래의 도선탁은 오자로 생각된다.수정 확인 전화를 했다)

도성탁교수는 보건대 임상병리과 학과장으로 계시면서 지역 문화와 역사에도 조예가 있어 팔거역사문화연구회 부회장

으로도 계신다


대구 북구의 역사적 인물은 워낙 많아 대구 칠곡의 인물로  요약해서 이야기를 하셧다

지금 칠곡향교가 있던 부근에 칠곡도호부가 있었다

칠곡부

칠곡부(漆谷府) 즉 칠곡도호부(漆谷都護府)는 1640년(인조 18)에 가산산성(架山山城)을 수축하면서 신설되었지만, 그 기원은 신라시대에서 찾을 수 있다. 칠곡(七谷)은 고려시대 이래 팔거현(八莒縣)의 별칭이었는데, 신라 경덕왕 때는 팔리현(八里縣)이라 하였으며, 수창군(壽昌郡: 현 대구광역시 수성구 일원)의 영현(領縣)이었다. 고려에 팔거현은 경산부(京山府: 현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일원)의 속현(屬縣)이었고, 조선시대에도 경산부의 후신인 성주목(星州牧)에 그대로 소속되어 합병되었다. 1640년에 부활 후 칠곡부의 지방관으로는 종3품의 도호부사(都護府使)가 임명되었다. 1895년(고종 32)에 칠곡군(漆谷郡)이 되었으며,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재도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시대에 칠곡군은 가산산성이 있던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지역을 중심으로 편성되었으나, 1819년(순조 19)에는 그 중심부가 현재 대구광역시 북구 일대로 옮겨 갔다

200년전 도호부가 있었다면 그 흔적이라도 남아 있을터..

도성탁 교수님

팔공산에는 공산 전투의 기록과 흔적들을 여기 저기서 찾을수가 있다

고려의 개국공신 전이갑,전의갑을 기리는 유허비각

칠곡지역의 성씨들

고려말 왜구의 침입이 많았고 거기에 맞선 지역 출신 장수들 -도길부,배언,도홍 장군

대구의 문풍을 일으킨 정구


지역 출신 인물들에 대해 들어 본 유익한 강의였다

☞ 10월 6일 아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