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하면 예전 지명 충무가 생각나듯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생각나는곳이다.
장군을 제외하면 통영에는 예술,문화부문에 뛰어난 업적을 보이신분이 많다.
우선 토지로 유명한 대소설가 박경리가 통영 태생이며 시인 김춘수, 유치환등이 통영 태생이고 기리는 유적지가
곳곳에 있다.
그리고 또 한분이 있다.
군사정권에 의해 '동백림 사건"으로 간첩으로 몰려 부득이하게 독일로 귀화한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이 있다.
2006년 동백림 사건이 조작되었다는 국정원의 조사 결과가 나오고 2010년 선생의 생가가 있던 자리에 기념관이
세워졌으나 보수 정권에 의해 "도천테마파크"로 불리다 2017년 우연하게 재조명 되면서 "윤이상 기념관"으로
제 이름을 찾게 되었고 선생의 이름을 건 음악콩쿠르와 국제 음악 축제가 매년 거행되고 있다
통영에는 그를 기리는 기념관이 있고 근처에 윤이상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 윤이상 ( 1917~1995 )
14세부터 독학으로 작곡을 시작하였으며, 1935년 일본 오사카 음악학교(大阪音樂學校)에 입학하여 정식으로 작곡을 비롯하여 음악이론, 첼로 등을 배우고 잠시 귀국한 후, 다시 1939에 일본에 건너가 이케노우치 토모지로우[池內友次郞]로부터 작곡을 공부했다.
▶ 윤이상 기념관
통영시 도천동에 건립된 윤이상 기념관은 통영국제 음악제 사무실(옛 통영군청)에서 직선 거리로 150미터 정도 걸어가면
도천사거리에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년)과 그의 음악을 테마로 한 기념공원으로
윤이상의 생가 옆 6745m² 부지에 조성되었고 윤이상 선생의 음악세계를 조명할 수 있는 지상 2층 연면적 867.5m² 규모의
기념전시관과 소공연장이 있다. 이 전시공간은 깨끗하고 현대적으로 잘 만들어져 있으며 전시관에는 선생이 생전 독일
베를린에서 거주하며 남긴 유품 148종 412점이 있고 독일 정부로 받은 훈장과 괴테 메달을 비롯한 사무집기,
생전 연주하던 바이올린, 항상 품고 다녔던 소형태극기와 사진 500여 점이 전시되어있다. ( 통영문화 관광에서 인용 )
도천테마파크에서 윤이상 기념관으로 제 이름을 찾았다
윤이상 선생의 친필
선생이 사용하시던 유품
윤이상 선생의 바이올린
윤이상 선생이 직접 연주한 첼로
음은 이미 하나의 완전한 우주
2018년 2월 25일 베를린에서 통영으로 유해가 옮겨졌다
윤이상 선생의 친필 악보
이번 기회에 윤이상을 알게 되셨다는 친지
윤이상 선생이 베를린에서 생활하던 집을 축소해 재연해 놓은 ‘베를린 하우스’도 새로 꾸몄다.
이 집에는 윤이상 선생이 베를린에서 직접 사용한 피아노를 비롯해 책걸상·소파 등 가재도구가 실제 모습 그대로
옮겨져 있다
갔던날 문을 열지 않아 내부 참관은 하지 못햇다
윤이상은 한국에서 태어난 음악가 중 최초로 국제적 명성을 획득한 인물이다.
그런 훌륭한 인물을 과거 정부는 인정을 하지 않았다..
지금에라도 기억하고 존중해야한다
☞ 8월 4일 아내,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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