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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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여행 ) 청마 유치환 선생의 청마문학관, 생가

空空(공공) 2019. 9. 2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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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작곡가에 이어 통영의 대표적인 예술인 청마 유치환 선생의 문학관을 찾았다.

선생을 잘 모르는 사람도  선생의 대표적인 시 "깃발'은 다 알것이다


  •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탈쟈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 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  
  •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닯은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


청마문학관은 청마 유치환 靑馬 柳致環 시인(1908~1967)의 문학정신을 보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00년 2월 14일 4,038㎡의 부지에 문학관(전시관)과 생가(본채, 아래채)를 복원, 망일봉 기슭에 개관하였다.

전시관(51평)에는 청마의 삶을 조명하는 '청마의 생애'편과 생명 추구의 시작을 감상하고 작품의 변천, 평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청마의 작품 세계'편, 청마가 사용하던 유품들과 청마관련 평론, 서적 논문을 정리한 '청마의 발자취'편, '시 감상코너'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마의 유품 100여점과 각종 문헌자료 35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원래 청마생가는 통영시 태평동 522번지이지만, 생가 부지에 복원의 어려움이 있어 지금의 위치에 생가 및 문학관을 

개관하였다    ( 청마문학관 사이트에서 인용 )


청마문학관은 09시부터 18시까지 개관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 신정,설날,추석 공휴일은 휴관이다

일반 개인 1,5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청소년,어린이도 1,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이곳을 차량으로 방문하려면 청마문학관 주차장을 입력해서 찾아 와야 한다

청마문학관으로 입력 찾아 오면 산 윗쪽으로 안내를 한다.난 그래서 조금 곤역을 치루었다..


선생은 1908년 통영에서 태어나 보통학교까지 다니다 일본에서 중학교를, 부산에서 동래고등보통학교를 나와 

연희전문학교를 중퇴했다.

이후 일본,평양을 거쳐 부산에서 백화점 슨무를 1년쯤 하다 통영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 여러 중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였다

1965년 부산상고 교장으로 취임 부산문인협회 회장으로 재임중 애석하게도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 했다.


청마문학관 가는길에서 본 통영 강구안

유치환의 대표시 깃발

청마문학관은 도입부와 세개의 주제로 짜여 있다

  1. 첫번째 주제인 "청마의 생애"코너에서는 청마의 생애를 연도별로 정리, "인간 유치환"에 대해 심도 깊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2. 두번째 주제인 "청마의 문학"코너에서는 시대별 작품 경향과 대표적 감상을 통하여 청마문학에 대한 보다 폭 넓은 이해를 돕고자 꾸몄습니다.
  3. 세번째 주제인 "청마의 발자취"코너에서는 청마의각종 유물과 관련 서적의 전시를 통하여 생전의 숨결과 채취를 입체적으로 느끼면서 고결했던 삶과 치열했던 문학정신을 총체적으로 표명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 사이트에서 )


청마 생가로 가는길

약방, 안방, 부엌, 마루 등을 갖춘 본채와 사랑방, 광, 측간으로 이루어진 아래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형제는 달랐다..

소리없는 아우성,,참 멋진 표현이다..


☞ 8월4일 아내,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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