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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여자오픈 우승-이정은6.한국여자프로골프에 유난히 많은 동명이인

空空(공공) 2019. 6. 1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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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월요일 아침은 세계 각지에서 들려 오는 한국의 젊은 남녀들의 소식들로  정말 굉장했다.


아직도 기억에 선명한 그 유명한 박세리선수가 맨발의 투혼을 발휘해 우승을 했던 대회 .US 여자 오픈에서 2017년  

KLPG에서 올해의 선수,상금왕을 차지하고 작년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출전해 수석을 차지 올해 

LPGA 처음 출전한 이정은6가 최종 6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던것이다...


US 오픈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것은 10번째이며 ( 선수로는 9번째,박인비 선수가 2번 우승 ) 상금 100만불을

획득 단박에 상금선두가 되고 올해 신인왕에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되었다.


그런데 안터뷰를 하고  보도를 하는중에 외국 기자가 이름이 이정은 6라는것에 의문을 표하고 이상하다는듯이

이야기를 한다..

잘 모르는 한국 사람들도 그렇게 느낄수가 있겠다 싶다.이름뒤에 6이라니...

이정은6는 이름덕에 핫식스라는 별명이 생겼지만..



아주 오래전 골프에 관심이 있을때 한국 여자 골프 선수가 동명이인이 많고 이름뒤에 숫자를 붙이는것이 궁금해서

그때 알아 본적이 있었다.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는 2019년 현재 1235명의 정회원이 있다.

그중에  88개의 같은 이름이 있고 이름이 같은 선수는 201명이나 된다

물론 그중에 대부분이 한국의 3대성인 김,이,박이긴 하나 확률적으로 볼때 참 신기하지 않을수 없다


특이한 것을 보면 우리가 아는 박세리도 2명이 있고 김현지는 4명이 있다.

축구선수 박주영과 같은 이름도 4명이 있고 최나연 선수도 3명이 있다.

가수 홍진영과 같은 이름의 선수도 2명이 있다.

특히 이번에 우승한 이정은은 6명이 있어 제일 많다.

이수지2 선수는 숫자로 불리는게 싫어 아예 이심비로 개명을 했다고 한다..


숫자는 입회년도 순서에 의하고 그 숫자가 싫으면 영구결번시키고 건너 띈다 

그래서 김민서와 김민지 선수는 4가 없고 다음 5번으로 넘어갔다.


같은 이름의 선수가 한 경기에 나가는것도 다반사다

이정은5는 KLPGA에서 5승을 거두고 퀄리 파잉을 통해 LPGA에 진출을 했다.US 오픈에서 34위를 하기도 했다.



반면 KPGA는 대회출전권이 없으면 동명이인 대상에서 제외를 한다

같은 대회에 출전을 하면 회원 번호로 구분을 한다

김도훈 752, 김도훈 753이 그런 경우다..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는 그런 경우가 아직까지는 없는것으로 되어 있다.

Jr 라고 2세가 있기는 하지만 야구의 경우는 있지만 골프에서는 "데이비스 러브 "외에는 보지를 못했다..


우리만의 독특한 현상이 아닌가 싶다..

차치하고 우리 선수들이 많이 활약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정은 5. 이정은 6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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