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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삼나무숲이 일품인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그리고 절물 오름

空空(공공) 2019. 3. 2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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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지들과의 제주 여행 1일차 일정이 끝나고 2일차 일정이 시작되었다.

당초 첫 방문지로 잡은곳은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이었다.

오는길에 예정에 없던 4.3 평화전시관을 보고 왔는데 편의상 휴양림과 절물 오름을 먼저 올린다

 

절물이란 지명의 유래는 옛날 절 옆에 물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현재 절은 없으나 약수암이 남아 있다

약수터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는 신경통과 위장병에 큰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음용수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제주시 먹는 물 1호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제주시 봉개동 화산 분화구 아래 1997년 7월 23일 개장한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총 300ha의 면적에 40~45년생 삼나무가 수림의 90%이상을 차지하여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바다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 여름에도 시원한 한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삼나무는 속성수로써 바람이 많은 제주에서 감귤나무 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풍림 목적으로 심어졌고 이곳은 지역주민이 심어 자연 휴양림으로 개발되면서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휴양림내에는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약수터, 연못, 잔디광장, 세미나실, 맨발지압 효과의 산책로, 순수한 흙길로 된 장생의 숲길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수 있다.

산책로는 비교적 완만하고 경사도가 낮아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에게도 무난하며, 해발 697m 고지까지 오르는 등산로는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왕복이 가능하다. 등산로 정상에는 일명 "말발굽형" 분화구 전망대가 있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동쪽으로 성산일출봉이 서쪽으로는 제주에서 제일 큰 하천인 무수천이 북쪽으로는 제주시가 한눈에 보인다.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약수터는 신경통 및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하며, 제주도에서 분기 1회 제주시에서 월 1회 수질 검사를 하는 사시사철 흘러나오는 깨끗한 물이다. 일제시대에는 가뭄이 들어 동네우물이 모두 말랐을 때에도 주민들 식수로 이용했을 정도로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휴양림내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휴양림 주종인 삼나무 이외에 소나무, 때죽나무, 산뽕나무 등의 나무와 더덕, 드릅 등의 나물 종류도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고, 까마귀도 서식하고 있으며, 산책하다 보면 노루를 구경할 수도 있다.

                                                                ( 휴양림 사이트에서 가져 옴 )
주요현황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명림로 584
                 (산림청소관 국유림)
면적 : 300ha (천연림 100ha, 인공림 200ha)
지정고시 : 1992. 5. 26 (산림청고시 92-12호)
개장일시 : 1997. 7. 23
수용인원 : 2.000명/일
입장료와 주차료가 있다 ( 성인기준 천원, 중소형 자동차 이천원 )

 

이 넓은 휴양림을 다 돌수는 없고 표시된곳과 절물 오름 ( 해발 697m ) 제1전망대에 오른뒤 다시 건강산책로로 내려 왔다

소요시간은 2시간 20분이 걸렸다.

 

삼나무숲이 장관이다

산림문화휴양관을 지나고

복수초

목공예체험장도 지난다

목공예품들

매화도 반갑게 피어 있고

휴양림 중간의 연못

이제 절물 오름으로 오른다

* 절물오름
  • 표고 : 697m 비고 :147m
  • 둘레 : 2,459m 면적 : 397.123㎡ 저경 : 871m
  • 제주시에 절물자연휴양림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름으로서 오름 북쪽기슭을 끼고 절물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절물 약수터(샘물)로 유명하다.
  •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큰 봉우리를 큰대나오름, 작은봉우리를 족은대나오름 이라고 부르고 있다.
  • 오름 동사면에는 움푹팬 분화구가 잡목과 가시덤불로 덮혀 있는데 일명 말굽형으로 벌어진 것처럼 보이나 그것은 건너편 등성마루가 낮게 내려 앉았기 때문이며 정확히 말하면 오름 옆구리에 둥근꼴 화구가 남아 있는 특이한 유형의 하나이다.
  • 주봉에서 남동봉으로 이어지는 안부는 양쪽으로 넓게 우물진 가운데 골이 패어 내려 잘룩한 허리를 형성 전체적으로는 마치 호리병 같은 형태의 산체를 이룬다.

800M를 올라야 한다

30분 정도면 순환로에 오를수 있다

제1전망대

꽤높이 오른듯 하다

제주의 절물자연휴양림과 절물오름.

요란한 관광지보다 휴양과 치유의 숲길을 걸어 보는것도 오래 기억에 남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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