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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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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노루와 친구 되는곳-노루 생태 관찰원

空空(공공) 2019. 3. 2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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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평화공원과 절물 자연휴양림 중간에 노루 생태 관찰원이 있다.

점심 먹으러 가는길에 있어 잠시 보고 가기로 했다.

아이들이 있으면 더 좋아했겠지만 아이의 마음을 가진 어른 (?) 들이라 관람하는 데는 큰 문제는 없었다

 

노루생태관찰원은 제주시에서 운영을 하며 2007년 8월 3일 개장을 하였고 52 ha 면적에 120여 마리의 노루가 있다

성인 1,000원,청소년 600원의 입징료가 있으며 노루 먹이를 1,000원 ( 1회분) 에 구입할수 있다

이곳은 전시관,상시 관찰원,주 관찰원 입장 시간이 조금씩 달라 알아 두면 좋다

전시실에는 제주 노루들의 종류와 생김새 여러나라들의 노루와 비교 감상할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고

상시관찰원에는 관광객들이 쉽게 관찰할수 있도록 시설을 만들어 놓았으며

관찰로에는 자연 상태의 노루들을 관찰로를 따라 관찰,체험할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노루 생태 전시관에 들러 노루에 대해 알아 보고

노루의 생김새

머리는 역삼각형 모양이고 수노루에게만 뿔이 있다.

귀는 크고 눈밑샘이 없으며 송곳니도 없다. 꼬리는 매우 짧으며 (2~3cm) 엉덩이의 흰반점이 아래로 역삼각형으로

뾰족하다. 앞발이 뒷발보다 짧아 비탈진 언덕 위로는 잘 뛰지만 내리막길에서는 잘뛰지 못한다.

고라니,사슴과는 약간 다르다

노루상시관찰원으로 들어가는길

노루가 뛰쳐 나가지못하게 시건장치가 튼튼하게 되어 있다

노루의 뿔

노루의 뿔은 3개의 가지를 가지는데 1년생은 한가지, 2년생은 3가지, 3년생은 3가지로 나이가 들어도 더 이상 갈라지지는 않는다.

노루의 털색은 대체로 갈색이지만 1년 2번(봄, 가을)에 털갈이를 하여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다.

여름털은 짧고 거칠고 등과 옆구리가 적갈색이지만, 겨울털은 성긴 털 밑에 곱슬곱슬한 솜털이 나 있고 겉은 회갈색이다.

 다리 안쪽은 언제가 옆은 갈색이며, 엉덩이에 있는 털은 여름에는 노랗고 겨울에는 하얗다.

시간이 많다면 거친 오름을 오르고 싶지만 좀전에 절물 오름을 올랐던지라...

봄이 되면 아이들과 오면 참 좋은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