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설악산 백담사

空空(공공) 2018. 11. 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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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악산행(10월 27일~28일)은 봉정암이 목적지였기 때문에 들머리인 백담사는 건성으로 보고 올수밖에 없었다.

마음같아서는 여유있게,세세히 둘러 보고 싶었는데 일행들이 있어 그러지 못했다..

나중에 돌이켜 생각해 보니 올때는 어쩔수 없었지만 갈때는 보고 천천히 올라갔어도 되었지 싶었다

 

백담사에 대한 내용을 백담사 사이트에서 대략적으로 옮겨 보면

 

백담사는 내설악에 있는 대표적인 절로 백담계곡위에 있어 내설악을 오르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서기 647년 신라 진덕여왕 원년에 자장율사가 설악산 한계리에 한계사로 창건을 하고 아미타삼존불을 조성,봉안하였다

한계사로 창건후 영취사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다가 1783년에 백담사로 개칭하였다.

백담사라는 이름은 설악산 대청봉에서 절까지 작은 담이 100게가 있는 지점에 사찰을 세운데서 유래되었다 한다

 

만해 한용운이 1905년 이곳 백담사에서 머리를 깎고 입산수도를 하여 일제의 민족찬탈에 항거하는 독립운동의

본거지이기도 했으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기초선원이며 무문관이 개설되어 있는등 승려들의 수행요람이기도 하다.

 

내설악의 깊은 오지에 자리잡고 있어 예전에는 사람들이 찾지 않는 수행처였으나

전두환,이순자가 3년동안 도피 생활을 했던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고 봉정암,대청봉을 찾는 입구에 있어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사찰이 되었다.

 

백담사는 인제 용대리에서 마을 버스가 운행을 하는데 보통 그 버스를 타고 들어간다

백담사 매표소에서 걸어 들어 올수도 있는데 1시간 30여분  소요 된다

버스 요금은 편도 \2,500이다.

백담사 주차장

백담사 입구 계곡,많은 분들이 돌을 쌓아 올려 장관이다

백담사 전각 안내도

만해기념관

이곳을 못 들어가 본게 아쉽다

만해 한용운

전두환,이순자가 머물렀던곳

그냥 휘이익 둘러 보고 나오는길..

여기가 무문관이지 싶다

내려 오면서 다시 들렀지만 버스 시간이 촉박해..

올라갈때의 풍경과는 사못 다르다.

제대로 볼려면 2시간은 걸릴텐데 20여분 본것으로 백담사를 봤다고는 말할수 없다..

그냥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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